센스쟁이!

아이 2006.01.05 00:46 read.988

바비빌앨범의 10번 트랙 '알콜로 얼룩진 성탄절'을 듣고
있는 와중 '이번 성탄절엔 비나 존나 왔음 좋겠네♬'라는
(존나라니요 오퐈님-ㅁ-;)
바비옵퐈의 보컬에 심히 흠칫하며 소인의 꺼먹귀가 괴상
하게 줏어먹은건 아닌건가 의심의 여지로 가사집을 탐독
하다가 존나게; 뒤집어졌다.



아니 이 센스쟁이 -_ㅠ!! 좋나 라니; 으컁컁컁컁!ㅁ!!!!!!!!!
(이런식의 얼버무리기 심의통과는;)


- 번외적으로


이번 앨범 사은품;으로 전달되어진 수건
무려 '송월타올' 이란다. (굿-_-b)
(이건 공연장에서 쓰라고 준거라기 보단
가세에 보탬이 되라고 선사하는듯한;)


자 이 시점에서 그 문제의 명곡을 한번



[ESC 누르시고 재생버튼 누르시어요]


알콜로 얼룩진 성탄절  
- Bobbyvill

성탄절엔 흰눈이 최고 흰눈이 올때는 데이트가 최고
데이트를 할 때는 술을 많이 못 마셔서 싫어
다행히도 난 애인이 없고 애인을 만들겠단 생각도 없고
이번 성탄절엔 비나 좋나 왔음 좋겠네


산타도 싫고 츄리도 싫다 캐롤도 싫고 루돌프도 싫다
빨강 녹색 불빛도 맘에 안들어
나 필요한건 술, 술친구 돈도 그렇게 많이 없어도 돼
알콜로 얼룩진 성탄절 인사를 나누자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이 술은 나의 피" 예수님 말씀
마시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단 말씀
피같은 술이니 함부로 남겨선 안돼


빌어먹을 난 애인도 없고 성탄절의 밤은 길기만 하다
알콜로 얼룩진 성탄절의 밤이란


足) 이곡의 포인트는 정말정말 '애인없는 누군가'의 심정을 절절히 표하는 우울꾸물하게 투덜투덜거리는 보컬이라는-ㅅ-;

63 소네치카 아이 2006.03.15 940
62 Brokeback Mountain 아이 2006.03.06 798
61 또선물♡ 아이 2006.03.01 1320
60 버닝 아이 2006.03.01 776
59 예욱민 아이 2006.03.01 957
58 7인의 기로로 아이 2006.02.26 1030
57 가네샤 아이 2006.02.03 982
56 BMX Bandits 아이 2006.02.08 967
55 또 예뻐 아이 2006.02.03 839
> 센스쟁이! 아이 2006.01.05 988
53 Quruli 아이 2006.01.03 955
52 2006스케쥴러 아이 2006.01.02 1000
51 기로로♡ 아이 2006.01.02 970
50 예뻐 아이 2005.12.18 872
49 바비빌 아이 2005.12.04 1145
48 Eternal sunshine 아이 2005.11.26 945
47 보관. 도뎅 2005.11.18 1121
46 Gloomy Sunday 아이 2002.05.25 1084
45 최초 아이 2005.11.06 1081
44 케로로♡ 아이 2005.11.02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