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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2006.03.31 23:51 read.887




얼마전에 발견한 열여섯의 내가 '기록'해놓은 자아의 편린.
그 시간속의 나는 '하고싶은것'에 대한 이야기를 3장에 걸쳐
(그래봤자 손바닥만한 수첩이지만) 빼곡하게 기록해놨다.



열여섯살의 그애는 (아주 생소한 '그 애'는)
고고학자가 하고싶다고 한다.
아니 했었다.




私足
한권을 빼곡하게 채운 대다수의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지나친 애정의 궁핍과
애정의 교류 방식에 몽매하였던 사춘기 소녀의
삐뚤어진 애정에의 갈구적 뒤튿림과
못내 계속 이어진다는 그 하릴없는 나태함.

연신 뭉그렇게 이어지는 '열여섯'다운 말투와
열여섯다운 미움과 열여섯다운 사랑의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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