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5

아이 2019.01.25 15:01 read.30

 


3주연속 금요일 야근은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ㅠㅠ 하긴 1월 초부터 거의 야근 모드(.........) 그제는 진짜 간만에 칼퇴나왔는데. 카톡으로 지령하달(..)받아서 집에서 메일머신하고 (....) 어제는 진짜 진짜 가버릴거야!라고 했는데 6시에 못나갔음 물론 오늘은 금요일 야근의 주범(..)폭탄이 재차 투하될 예정이므로 칼퇴는 이미 물건너갔고. 이 상황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넘어가기로 했음 어제 남편이 생일선물 뭐 갖고 싶냐고 물어봐서 아 생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이제서야. 그래 생일이지 ㅠㅠ 그러니까 야근 안하고 집에 가고 싶은데 월요일이 제일 바쁜 날이라 우찌 될까 모르겠네 그냥 그날은 다른거 없고 집에나 일찍 갔으면 좋겠다. 거창하고 이런거 필요없.. 집에 보내줘 집에 가고 싶다 ㅠㅠ 계속 무리해서 그런지 두통이 심해져서 결국 참다가 약먹는데 정신을 못차리겠네 어젠 마구먹어대고 그냥 자버려서 ㅠㅠ 무염식 하다가 간만에 밀가루로 폭주했더니 온몸이 난리남. 욕망에 굴복하기 보다는 몸을 위해 자제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


1. 남편이 이래저래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어제는 뭔가 위로가 되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뭔가 표현하는게 너무 어렵다. 누구 말마따나 내가 공감능력이 부족한건가.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하는게 상대방한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해석이 어려워서 더 어려워지고 조심스러워짐. 근데 사실은 너무 축 쳐지고 기운없어 하는 얼굴을 보는게 맴이 아파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고 하고 싶었는데 이런게 뭐 남편한테 필요한건 아니지.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일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스킬을 키워야 할텐데 갈길이 멀다.


2.
얼마전에 아래 애들이 사고쳐서 (하루에 두건ㅠㅠ은 너무하잖아 얘들아) 참다가 막내애한테 한소리 했는데 제주베이비의 액션이 내 예상과 너무 엇나가서 ㅋㅋ 쇼크받았다. 내가 생각보다 그애한테 마음을 많이 줬나봐 진짜 상처받음ㅠㅅㅠ 내딴에는 잘해줄려고 엄청 노력하고 그런거 저런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된거지 란 생각이 들었. 이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너무 큰건지 어제 꿈에도 나왔음 난 어제 꿈에서 막 울면서 베이비한테 너무 서운하다고 했음 ㅋㅋㅋㅋ 나 니 결혼식도 비행기표끊어서 갔잖아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ㅋㅋㅋ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 이상 더 말하면 애가 어떻게 나올까 겁나서 뭐라 말도 못하고 (....)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는데. 요새 내가 뭐 얘기할때마다 자꾸 빨리 벗어나려고하는 느낌? 뭐지? 얜 도대체 왜 이러는건가 ㅋㅋ 태도가 너무 미묘해서 딱 대놓고 뭐라고 할수없는 이 상황이 난감할뿐. 너무 애매해서 애를 소환해서 물어볼수도 없고 ㅋㅋㅋ 그전에 웃는얼굴은 다 포장이였던거니 ㅋㅋㅋㅋ 애매하다. 그냥 너무 예민하고 예민한 나의 안테나를 그만 돋우어야 한다고 생각할뿐. 돈벌이는 돈벌이일뿐 괜히 남한테 맘주고 상처받지 말고 ㅠㅠ그냥 이사람 저사람 리액션에 맴이 휘둘리는건 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거 같으니 그만 생각하는걸로. 하긴 쟤들 입장에서 난 상사 그 이상이 될수없지 잔소리많은 윗대가리 ㅋㅋㅋ.......


3.
운동 과 비타민 섭취로 낮빛이 인간화되어 돌아온다는 후기를 많이 접하여 역시 운동만이 살길이였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됨 그리고 내 취미생활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다행중에 다행 3달 넘어갔는데 아직 안질리다니 ㅋㅋㅋ (보통 3달이 마지노선) 수요일도 넘나 스트레스 만빵이였는데 밤 9시에 애들 노래 빵빵 틀어재끼며 호수공원을 4바퀴 도니 폭식으로 푸는것보다 훨씬 나았다. 아 진짜 1년동안은 안질렸으면 좋겠ㅠㅠ 재밌는거나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



3월까지는 먹이공급해주는 혜자누님급스러운 엑사세 (다만 쨉쨉이느낌ㅎ)





풀버전
http://www.oksusu.com/v/7B5F02522C-DAC6-43CE-8E4C-430F3B5CA0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셀프한입만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말마따나 숟가락으로 자기 무덤 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다리 걸린건 경수인데 어째서 벌칙은 종대가 받는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죤대 개귀여워 ㅠW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포인트
1) 먹을거앞에서 개신남과 개진지모드를 넘나드는 경수
2) 자태가 넘나 탱탕하신 우육면님 (이거때문에 어제 국수 폭식터졌음ㅠㅠㅠㅠ)
3) 해맑아서 어쩔줄 모르는 곰니니의 냥펀치를 맞으면서 뭐양 하는 햄찌
4) 경수가 둘다 먹구 싶어하니까 첨에 홍탕했다가 경수 먹고싶은거(완탕면)으로 바꿔서 주문하는 다정한 알찬열매 ㅠㅠ 어쩔
4) 자기가 설레쳐서 찍었는데 종대 망하니까 어쩔줄 몰라하는 배켜닠ㅋㅋㅋㅋㅋ
막 민망하거나 무안하면 괜히 더 막 장난모드. 경수 한입걸렸을때두 장난질하는데 관심안주고 안받아주니까 더 막 일부러 낼름장난질 치다가 결국 손가락으로 맞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긩이


언제나 마이웨이 우리 햄찌 분량 실종은 이유가있음 아 진짜 내가 이거 플짤 끓이고 싶은데 체력이 안되서 못함 ㅠㅠㅠ 넘나 귀여워
애들 다 옆에서 먹는거 품평하는데, 도저히 맛난걸 앞에두고 품평따위 논할수가 없는 우리 어빠께서는 그냥 돌격함 '아 몰라 나 그냥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얘기하는데 말도 안하고 혼자 완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국수랑 대화하면서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이 양반은 그 죽음의 다이어트 어찌 하신건지 이렇게 밀가루 (A.K.A 면 및 빵) 을 좋아하면서 어떻게 한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늑미할때 앙상한 팔뚝보면서 헉 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지독한 인간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경합니다 김슨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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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누가 준면이 되게 과묵하다고 해서 올려준인터뷰 ㅠㅠ 아 준면이가 리더라서 진짜 좋음 아 제발 얘두라 변하지만 말아라 ㅠㅠ 그간 뒤통수 넘나 맞아서 이런거 안믿고 싶은데ㅠㅠ 얘들은 진짜 서로 통수 안치고 좀 오래 갔으면 좋겠네

 

 

 

형제 축구ㅠㅠ 아 우리햄찌 개잘함 진짜 어쩔 공과함께 혼연일체 날아가심 ㅠㅠㅠ민석이 운동 모먼트도 취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점점 출구는 없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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