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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의 입원/수술은 코앞으로 다가오고, 우선 회사에는 2달간은 어린이집 등원때문에 출근시간을 조정해야한다는 내용을 양해를 구했는데 예상대로 수월하게 지나갔다 (아직까지는) 아침에 1시간 반 늦는대신에 점심시간 포함 추가 1시간 근무이면 고용주 입장에서도 그다지 불만사항을 느끼시지 못하는듯? (어차피 원래 너 야근하느라 7시는 넘게 가잖아 그리고 알아서 잘 하니까)라는 말로 모든걸 퉁치는것이 더 무서움...ㅋ 시간이 어찌 되든간에 할일은 다 해야한다는 이 세계의 논조는 이미 김떡 입원시 새벽시간까지 원격으로 일 시마이를 치던 패턴으로 고착화 되었음. 여하튼 할일은 해야함...ㅋ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이번 휴가때는 또한 여러 진상들의 요청난입으로 이미 예정된 케이스들이 있어서 ㅎ 어쩔수 없는 상황임.

여하튼 어쩔수없으니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편찮으신걸 보는것도 괴롭고. 수술이 최선이라면 얼른 회복의 시간이 지나가길 비는수밖에. 엄마가 없는 기간동안 해야할 고생들은 이미 예고되어있고 ㅠㅠ 안계실 동안 어찌될지 벌써부터 눈앞이 깜깜하지만 ㅠㅠ 버티면 나아질거야. 나를 갈아서 버텨아하는것이 앞으로 2달간 내가 할일이다..ㅎ......ㅋ... 여튼 일 하는건 포기할수 없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새나라의 애깅이를 잘 키우려면 내가 잘 버티는수밖에. 오늘도 새벽 4시반에 (알고보니 3시에 일어나서 한숨 더잠..ㅎ) 일어나서 아침놀이로 온 집안을 뒤집어놓는 그 에너지를 열심히 바라보면서 ㅋ 그래 잘 해야하지를 계속 다짐했다.

2. 여하튼 이 상황에서도 가급적이면 잃지 않으려고 하는것들, 책을 읽는다던지 하는

요새 새로운 라이징스타로 떠오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