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반성문

아이 2010.08.26 15:18 read.289







남의돈(=빚쟁이질) 무서운줄 모르고 마구 긁어댔다가 이번달에 또 된통당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내가 왜 카드를 하나 더 만들어서 ('예비용'이라는 안일하고도 불필요한 명분) 이 뻘짓을 번복하는고. 휴가라고 칠레팔레 (휴가 아니어도 원래 칠레 팔레 놀기는 했다만) 쏘다니며 펑펑 긁어댔더니. 카드값이 도합 100만원을 넘김. 50만원도 아니고, 100만원! 한달 월급 반을 그렇게 날려먹었다니 네가 정녕 사람이냐 짐승새끼냐.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인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라이 새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미친거 아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악



도저히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당분간 S사 카드는 사용금지(술먹어도 카드 안긁으리라. 이성상실을 억제하고자 마그네틱에 테이핑처리(...)) 당분간은 먹는거 입는거 유희활동 자제. 우아한 자체정화 따위 타고나지 않은 욕망의 동물에겐 몽둥이가 약이니 한강에서 심청이 퍼포라도 하고 와야 할듯요.




1. 도대체 휴가비 50만원은 어째서 이리 아련하게 사라져 버린거
2. 보험이고 펀드고 머리가 너무 아프다. 그거 아니라도 신경쓸일이 태산인데. 이런것까지 계산하고 살아야 하는 존나 피곤한 인간의 삶
3. 하여튼 그러나 저러나 이 길은 도대체 어드메 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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