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325

아이 2010.03.25 11:18 read.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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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을 보면 누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불쌍해서 죽겠어'라는 기분이 드는게 아니라 (뭐 처음엔 다소 그랬지만) 산을 하나씩 넘어갈때마다 이 새끼는 도대체 뭐하는 놈이길래 이렇게 기구하게 살아도 (겉으로는) 눈 하나 깜짝 안할까 하는 의구심이 더 많이 밀려와 그래서 더 눈이 가는게 사실. 나 스물네살에 뭐했더라. 생각하니까 뭔가 상대적 박탈감이 쓸데없이 드네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억이 죄다 술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좋겠다 임마 넌 하고싶은거 아니까 뭐라도 하면서 살잖아.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새끼....




이젠 아이돌을 핥는 재미도 (아이돌 재미 - 개드립 재미 = 0) 사라지고, 흥미도 떨어진 떡밥인데. 그냥 이새끼는 신기해. 다음엔 뭘 할까. 뭘 보여줄까.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진짜 그저 그런 껍질 쓰고 사는 딴따라 말고. 진짜 하고 싶은 노래가 뭔지 궁금하다. 구리면 재미없어 (..) 구리지 않을까봐 기대하는거야. 누나 진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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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이놈아가 치는 개드립이 진짜 최강이였는데 -_ㅜ 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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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으로 연명하던 그 팀은 이제 뭘 팔고 살건가. 그냥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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