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rewind

아이 2015.09.01 16:46 read.35

 

1.
공남을 다시 봤다. 다시 보게된 계기는 듀게 역주행중에 본 불판들을 보고. 분명 그때 당시에 똥망엔딩(..)으로 돌이킬수 없는 쉣을 안겨주었다는 기억이 나지만 원래 인간의 기억이라는것은 불쾌를 미화시켜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모 시키는 바. 짤막하게 생각나던 아련했던 추억(..)을 복기 해보고자 다시한번 더 정주행을 하기로 함. 만약 24개의 영상을 모두 받는대 2-3일 이상의 시간을 할애했다면 아마 금새 때려쳤지 모르겠지만 어찌된 일인지 6년근 영상 씨드가 아직도 생생하여 받는 시간이 (용량에 비해) 오래 걸리진 않았음

2.
그리고 빨리감기 신공으로 이틀만에 훑어보고 깨달음. 역시 이 똥망의 역사로 점철된 앤딩에 대한 내 기억은 절대 잘못된것이 아니였다는것을 (..........) 그리고 중간중간 보게되는 그 형언할수 없는 남주의 그로데스크한 연기 (박 오빠의 샤우팅 연기는 정말 어쩔거냐능..)를 마주하며 나는 왜 쓸데없이 시간을 할애하며 24개를 되풀이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됨. 떄려칠려다가 뭔가 집념으로 멈출수가 없어 새벽 2시가 되는시간까지 (것도 평일인데 ㅠㅠ) 시마이를 하고 허무한 마음으로 잠에 들었.. 다시는 이것을 돌아보지 않을것이야! 다짐하면서. 하지만 받아놓은게 아까워서 어쩐지 지우지는 못하게 되는 (읭?)

3.
2009년에 볼 당시에는 도망질에 짐짝이 되는 세령이가 민폐 인류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모든 거사를 허술하게 들켜가며 온갖 피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마는 직강 김승유선생(..)이 민폐 갑of갑 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됨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민폐는 연기를 열라 못하시는 배우님의 기술력(.............) 뭐 이건 배우문제가 아니라 디렉션을 존나 못하는 감독님하 (여전히 그 모닥불 뽑씬의 촌스러움은 정말 적응이 안됨;;;;;;)에게도 있겠지만. 가장 큰 병폐는 남주의 목적 (복수)라는것이 실패의 역사에 휘말려 그 바운더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답답하고 흐지부지하게 '용서'로 마무리를 쳐야하는 작가님하의 답답한 설정 및 필력에 있겠지만..

4.
여하튼 이 총체적 난국의 드라마에 남는것은 발군의 연기력으로 캐릭을 살려주신 홍멍뭉 누님과 곰형님이 있겠 ㅠㅠ (이 경쟁 사회에서 주인공 자리 또 따지도 못하시고 이러저러한 역사의 뒤안길에 조연으로 돌아다녀야 하시는 홍누님과 이 오빠 ㅠㅠ) 그리고 정말 아까운 여리랑 능금이는 5년이 넘은 시간동안 결국 메인으로 떠오르지 못하고 그때당시의 필모에 멈춰진채 후작으로 등장하지 못하였음. 아 그것이 너무나 안타깝더라능. 기분좋은날에서 인우를 보면서 정말 너무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을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9회말 2아웃에서 박 언니가 후작을 찾지 못하고 먼먼 훗날에 안재욱형님나오는 시대극 (제목도생각안나-_-)에 완전 단역으로 나오는걸 보면서도 먹고사는 슬픔에 마음이 움찔움찔 거렸음. 연기 잘하고 이쁜 사람들이 넘치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는 정말 어려운거구나 하는 생각에

5.
그래두 서인우 선생은 지금 열심히 JTBC에서 선방중 (나오는 역 마다 '연기 열라잘함'의 칭찬을 열라 받지만 검색어는 요리사 아저씨에게 밀리는 우리 형규 찡 ㅠㅠ) 부디  살아남아 그 좋은 표현력을 맘껏 구사해주길 바라 마지 않으면서

6.
그런점에서 우리 귀양다리 형이 정말 ㅠㅠ 부침은 많았지만 이번에 오나귀를 통해서 한껏 인지도를 높혀서 다행이야. 다들 입에 바르게 연기 열라잘한다는 칭찬을 (우리옵햐원래잘해써!!) 맘먹고 못난이 주의보를 정주행 하는데, 아우 나는 정말 또 공준수에게 홀려버리고말은 ㅋㅋㅋ 편집본이 주는 피로함으로 그의 연기를 맘껏 감상할수 없기에 지금은 완본을 받아 날잡고 주행하기로함. 이 이야기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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