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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2015.09.16 15:38 read.47

 

 


1.
몇달전부터 정체를 알수없는 해외 아이피들이 넘나들고 있는게 보여서 아이피차단 등의 온갖방법을 동원해도 그네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음 뭐랄까 뭔가 찝찝해서 청소를 하고싶은데 계속 끊이지 않는 이것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날 잡아서 한번 쏵 청소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2.
133을 통틀어 죄다 꺄악. 은 아니고 중간중간에 손발을 평이한 상태로 유지할수가 없는 몇가지 에피 (..)및 발암구간들이 있지만. E76는 두세번봐도 무릎을 탁 치면서 진짜 잘만들었다.를 외치게 만드는 회차임. 어제도 무심코 보다가 준수가 '아버지를 진짜 용서 하지 않았던건 진주나 현석이가 아니라 나 였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는 대사를 하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배경에 터지는 '(전략) 푼수에 사기꾼에 못난 아버지였어도 진짜 진짜 사랑했다 아부지'라고 울면서 외치는 준수 아역 대사에 나도모르게 눈물콧물 엉엉 휘말림. 아 진짜 이쁜 씐 에다가 후덜 연기봇들에다가 편집신들까지 당췌 ㅇ ㅣ인간들은 죄다 금손을 장착하고 모인것인가 아이고ㅠㅠㅠ 진짜 한회차 보면서도 왜 이게 ㅅㅂ 오로라 겅쥬 따위에 밀려서 굴욕을 당해야 했던가 라는 분통과 함께 (하긴 내가 보는거 다 타율 안좋지 ㅠㅠ 다 내탓인가(...) 라는 2년후의 자책과 함께) 그제도 오늘도 내일도 못주와 함께하는 행벅한 일상 ;ㅅ;

3.
아 공준수 공준수우우우우 부르다가 뒤집어질 그 이름이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더없는 착한 순둥이인데 생활력도 쩌는데다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울하게 웅크리는것도 아니고 다 내가 할수 있어 믿_믿 모드로 앞으로 나가는 인류. 못하는것도 없어 그림두 잘그리구 성격도 싹싹하구 요리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이런 인간 없지 드라마에서만 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수어빠를 볼때마다 나도희 실땅님 빙의 보다는 진주랑 나리에 빙의하는 타이밍이 더 많은건 왜죸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빠 있었으믄 좋겠다. 내가 존나 슬프고 피로곰하고 짜증나고 귀찮은 일이 많은 순간에 짠 하고 나타나서 내가 다 해결해줄게 라고 해주는 그런 (친정)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무슨일 터질때마다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님 비위 맞추고 동생 얼르고 달래는 그런 귀찮은 일 안해도 되는 포지셔닝이 되고 싶어 (절대 현실에 입각한 투정이 아..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잉..

4.
이걸 쓰는순간에 도 일퍽탄이 몰려오는 아 오늘은 칼퇴를 꼭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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