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

admin 2020.10.20 16:53 read.109

 

 

 

 

지치고 힘들고 괴로운 생각은 하지 말고 기운을 내자. 기운을 낼거다. 더이상은 어둡거나 끈끈한 마음에 발끝을 저당잡히지 않을것이다.

내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더 단단하게 기운을 낼거다. 다 지켜줄거야 진짜 ㅈㄹ 같은 인간들은 다 불도저로 밀어버릴거임..

세상에 우리 아가가 나왔을때 정말 단단하게 다 해줄수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미성숙함이 내년 3월에는 한소큼 정도는 줄어들길 바라면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될수있을것이다. 다 잘되고 다 행복해질수 있을것이다. 반드시 꼭 그렇게 될거다.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나와 남편과 아기가 오손도손

마음아픈일 없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매일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생각. 아침에 도담이의 쿵쿵 심장소리를 들을때마다 벅차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된다.

그래서 나는 먹히지 않는 아침을 꾸역꾸역 먹고, 온갖 영양제를 쑤셔넣어도 하나도 귀찮다는 생각이 안든다. 우리 딸내미가 내가 견딘 불행을 감내하지 않기를

더 많은 사랑을 줄거다. 많은 사랑 더 많은 사랑

 

나는 힘들고 지친 나의 동생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고 안아주고 싶지만 막상 쑥쓰러워서 하지도 못하고 망설이게 되는.

사랑하는 나의 동생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큰 재물이나 부귀영화 또는 입신양명같은걸 바라지 않는 아주 작은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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