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5

admin 2021.02.05 16:44 read.107

 

 

 

 

아 기다리고 고대하던 출산휴가에 돌입하였ㅋ 뭔가 이것저것 하는것처럼 정신없이 (또는 빈둥빈둥) 보내다 보니 어느덧 5일차가 되었다능. 첫날은 적응이 안되서 뭔가 새벽에 일어나야 할거같고.

뭔가 일을 더 해야할거같고 (그 덕분에 열심히 꿈에서 밥벌이하는것에 시달림 ㅠㅠ) 거시키 저시키한 강박관념에 시달렸으나 몇일이 흐르고 나니 새벽에 시커먼 하늘을 보며 무거운 몸을 끙끙거리지 않아도 되고, 지옥철의 인류들에게 임산부 배치로 자리 강탈을 안해도 되고 (후반부에는 아몰랑의 인류들 때문에 쌩으로 일어서서 오는 경우도 많았 ㅋㅋ 극기훈련같은 시츄) 피로곰한 인류들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회사에서 전화는 왔는데 ㅋㅋㅋ 그닥 큰 사고는 없었) 뭐 여차저차 생각을 놓으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능. 물론 이것도 한시적일거라는 기분이 들었다 2월은 폭풍전야의 고요와 같은 시기이고 곧 3월이 되면 우리 귀요미와 함께 보내는 극렬 만남의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막상 쉬니까 뭘 하고싶지 뭘 해야하지란 생각이 잘 안떠오르고. 역시 노는것도 노는걸 해본 인류들만이 할수있는 나는 우리여사님의 '일안하면 거북스러운' 질병을 유전받아서 어찌되었던 뭔가 안하면 안되는 강박관념에 (....) 쉬니까 왜 집안청소부터 눈에 들어오는것일까여. 싱크대 위쪽의 기름때는 생전 눈에 안띄다가 이번에 보이는 바람에 세척제를 뿌려서 열심히 청소를 (...) 아래싱크장에 있던 잡동사니들도 치워놓고 나니 이젠 옷방이 눈에 들어와서 옷방의 대대적인 개선 (및 인간화 작업)을 위해 서랍장까지 새로 주문함. 그리고 다음에는 냉장고...ㅋ 아 어머님들은 일도 하시고 어찌 그렇게 살림을 깔끔하게 잘 하시는지 정말 불가사의하다. 나는 아마 그분들의 연배가 되어도 이 살림의 설픔(...)이 성인의 반열에 오르진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냉장고에 그득 차있던 유통기한 패스 식품들 및 냉동실에 묵혀놓고 기억 저편에 미뤄두었던 것들을 이제 정리해야할 때가 되었다는

 

 

간만에 평일의 커피놀음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짧

 

마무리는 우리 귀요미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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