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자기 어떤 책을 보다가 불현듯 예전에 자주 갔던 식당이나 카페들의 현황이 궁금해졌다. (한참 음주와 가무(..)를 즐기며 번화가의 지박령으로 살던 그 머나먼 시절 =ㅅ=)
거의 두 손가락으로 꼽기가 힘든 세월이 지나버린 현재ㅎ
델문도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frm=ff&sm=oss&ie=utf8&query=%EB%8D%B8%EB%AC%B8%EB%8F%84
델문도는 사장님이 바뀐듯? 기본적인 컨셉 (일본 가정식을 소규모로 취급하는 약간의 음침아늑한 카페에 진저티가 맛있..)은 그대로인듯
한번 가고 싶다
몹시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초코케이크가 맛있었다 멜팅초코
서치할려는데 생각안나서 홍대 멜팅초코케이크로 찾았지만 나오지 않았(..)
그러다가 갑자기 팍 떠오름. 그래 이름이 몹시였지 ㅋ
https://www.google.com/search?client=firefox-b-d&q=%ED%99%8D%EB%8C%80+%EB%AA%B9%EC%8B%9C
지금은 없어진듯 ㅠ 마지막 후기가 2019년 이였는데 그때 즈음 가봤다면 마지막으로 맛을 봤을수도 있는데 아쉽다
인스타거시키에서 나오는데.. ㅋ 인스타 거시키같은거 안하는 나같은 인간은 열람도 못함 ㅠㅠ 뭐여
https://www.instagram.com/explore/locations/522459776/
상호를 써놓는건 나중에 찾고싶을때 찾아보기 위해서ㅋ 가끔 생각날때가 있어.
세상이 청산벽해라서 정말 뒤 돌아서면 모든것이 다 바뀌어있다. 특히 번화가 쪽은 더더욱
한창 홍대에 먹부림 하러 다닐때의 카페나 술집. 아 맞다 그 앉아서 먹는 맥주집 이름이 뭐였더라 조명 엄청 어둡고 등받이 쇼파는 엄청 푹신했
너무 시끄러워서 얘기할라면 옆자리 앉은 사람이랑 귓속말이라도 해야하던 그 맥주집 ㅋ
상상마당 주차장쪽에 크게 있던 이자카야는 M이랑 엄청 자주 갔었는데. M이랑 마지막으로 술을 마셨던곳도 거기였다. 그 이후에 갑자기 입원해서 같이 밥을 먹으러갈 기회가 없었다.
11월이니 기일이구나. 지나간 날은 정말 쏜살이다. 김떡을 볼때 가끔 M이 생각나는데 만약 옆에 있었으면 엄청 갈구면서도 귀여워했을듯 ㅋ 내가 그러했듯이
MS는 김떡을 본인의 애칭 (망고)로 통칭하고 있음 ㅋㅋ 김떡의 실물은 전혀 망고스럽지 않은데 (상큼하지 않아 ㅋ 잘생긴 김떡 ㅋ 아들래미 김떡ㅋ ) MS이모는 망고로 불러주는 아이러니 ㅋ
2.
오늘 모더나 2차를 접종하였다. 1차할때부터 2차에 빡세다는 의사할아버지의 전언에 따라 맞기 전부터 몹시 쫄아있던 상태였음
그래서 이번주는 여사님에게 의탁하여 (....) 주말을 보내기로함 김떡을 데려가서 돌보기엔 나의 몸뚱이가 변수가 많을것으로 예상하였;
이유식도 오늘 추가분을 제작해야하나 도저히 나의 신체상태가 따라줄거같지 않아서; 그냥 주말것도 시판 이유식을 주문했다 ㅠ
지난번 완두콩포함 식단을 실패했는데 (콩 비린내같은걸 싫어하는건지 거부하는 고갱님.. ㅠ)
김떡의 입맛은 할아부지를 닮은거 같다. 조금만 시큼하던가 뭐 이런식의 예외적인 미각이 감지될때 엄청나게 재빠르신 우리 아부지 (...)
얼마전에 만들어놓은 이유식이 똑 떨어져서 급하게 주문했던 시판이유식 (파스퇴르;)을 먹였는데 안먹지는 않지만 미간을 찌푸리며 시식하시는 고갱님 ㅋ
지난번에는 강남에 무슨 줌마님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는 고급진것을 사다맥였는데 (무려 120g에 오천원돈 ㅋㅋㅋ) 그것도 별루 안좋아하심 ㅋ
그나마 다행인게 근처 수제 이유식 업체건 잘 먹어준다는 ㅠㅠ 거긴 소량으로 사도 배달도 잘 해주시고ㅋ 여튼 백퍼 만족은 아니지만 그럭저럭상태
그리도 더 다행인건 내가 새빠지게 해주는건 더 잘먹어준다는 ㅋㅋㅋㅋㅋㅋ 이제까지 요리라고는 정말 자신감 상실 의욕상실인데
새끼가 잘 먹어주니 이보다 더 좋은 자양강장제가 어디있겠나여 ㅋ ㅍㄸ 을 싸는 한이 있어서 일주일에 두어번은 꼭 만들어줄려고 노력중
여튼 오늘은 백신데이 ㅠ 이지만 휴가 따위 낼수 없어서 주사맞은 팔을 흔들거리며 일을 ㅋ
근데 신기한게 아프진않은데 팔이 저려 ㅋㅋ 자판을 치는 내내 저리는 현상 (.....)
그리고 약간 가슴뻐근함? 같은게 있다
비슷한 증상을 토로하신 분의 후기
https://blog.naver.com/jmsry/222545997877
이런거 보면 벌써부터 무서운디ㅋ ㅠ
아까 정신없이 일 폭풍 휘말리다가 겨우 화장실 갈려고 일어섰는데 뭔가 휘청 ㅋ 해서 벽을 잡고 버팀. 이건 기분탓인가 진짜 뭐시깽인가 ㅎ...
여하튼 조심하는게 나을거같다 ㅠㅠ 밀려오는 고열의 폭풍을 감내하고자 타이레놀도 구비해놓음 (....)
이제까지 집 식구들중에 타이레놀 잡수신 양반이 없는데 내가 첫 스타트를 끊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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