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8

admin 2022.02.18 16:47 read.67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뭔가 생각하거나 기록할 틈새를 놓치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요 몇주는 글을 쓰는게 너무 귀찮아졌다. 업무적으로 장문의 이메일에 시달리다보면 (....) 이렇게 되는것인가.  아니면 노화에 의하여 텍스트 세포가 도태되는것인가. 그렇게 쓰는걸 좋아했으나 사십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뭔가 느슨해지는 느낌. 시력도 예전같지가 않다. 모니터는 가까이 보는거라 그럭저럭인데 영상물(티비)를 볼때엔 글자나 인물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빈번하게 마주하게됨. 어제는 간만에 애들 영상이 궁금해서 돌려봤는데 (역시 다시보는 재미가있는 몬스터 경수 민석이..ㅋ 참으로 화양연화 같던 그 시절은 언제쯤 올까요 다시는 못오겠죠 보다가 흐린눈으로 쓰루하는 인물들을 인지하면서 씁쓸해ㅈ... (쿨럭))

제작년에 볼땐 몰랐는데 진짜 애기들이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면이 이제 사회에도 나왔으니 무대좀 같이? 엑사세 3이 나온다는 소식에 간만에 놔두었던 덕질 세포가 또 퍽발함. 큥이가 있으믄 좋았을텐데. 공익이라 내년까지라고 ㅋㅋ 난 왜 현역인줄 알았지? ㅎ

그래두 그렇게 오래 걸릴거 같은 준면이 까지 나오는거 보면 진짜 세월이 쏜살이야 ㅋㅋ 걱정할거없어

민석이 입대전에 나비소녀 무대로 다같이 얼싸안고 엉엉할때를 생각해보면 ..ㅋ 민석이는 다시 돌려보면 어쩐지 이불킥할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닌데 다들 너무 쫄아있었다는 예전지사.

여튼 준면이도 무사히 나오고ㅋ 엑사세3도 같이 찍어준다니 간만에 재밌는거 생길까 싶네 이번엔 테레비 방송을 안할려나..ㅋ 기본은 웨이브라는데..ㅋ 난 웨이브 가입을 하고싶진 않ㄱ ..

 

 

하여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우리 꿀떡 딸래미가 어느덧 돌 시즌에 진입을 하였다는 것이 메인 토픽인데 ㅎ

그러니까 작년 요맘때쯤 부른배를 쓰담하며 출산휴가 시작을 만끽하던것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우리 딸램씨는 한살 (한국나이로는 두살인건가ㅋ)이 되었다는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커가는 것을 보며 성장의 신기함을 체험중이다.

11개월이 되면서 새로운 개인기도 생겼다 ㅋ

- 빠이빠이 손흔들기 (몇번 앞에서 눈으로 손흔드는걸 보여주면서 빠이빠이~를 해줬는데 요새는 육안으로 시범을 보이지 않고 '빠이빠이'를 얘기하면 손을 흔든다! 아 너무 신기해.

- 이마 꽁 (이건 아부지(a.k.a 할아부지)가 만들어주신 개인기ㅋ 김떡이랑 모닝인사할때 '할부지 이마 꽁~'하면서 이마를 살짝 맞대고 부비부비를 하셨는데

이젠 내가 이마 꽁 하면 이마를 부비해줌. 그리고 자기도 재밌는지 막 까르를 웃음. 와 진짜 개귀여워 어쩔거야 진짜 그 미소를 보면 씹덕사 함 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흑흑 넘 귀여워 어쩔거야

지난번 아버님께도 시전했는데. 이마 꽁을 하고난뒤의 귀염미소를 보시고선 아버님도 넘 즐거워하심ㅎ  칠년넘게 아버님 뵙고서 그렇게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처음봤네. 김떡효과 ㅋ

- 까꿍 (까꿍놀이를 가장 좋아하는 김떡 ㅋㅋ 삼십번을 해도 질리지가 않나봄ㅎ)

- 휴지뽑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놔두면 티슈 한통을 다 뽑을기세임)

- 머리카락 찾기 (시력이 안좋은 할무니와 애미를 대신에서 바닥에 있는 가느다란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검지손가락으로 줏어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집착과 지구력)

 

그리고 이미 예감했지만. 부잡스러움과 자기표현(a.k.a 고집)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

본인이 원하는것은 반드시 해야함 (전기줄을 만지고 싶으면 만져야함 ....ㅎ 지난번 어머님댁에 가서 콘센트 구멍을 발견하고서는 주구장창 그곳에 가려고 열번은 시도하였다는. 그 고집을 보고 우리 어머님 엄청 놀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가 순한디 고집이 있다는 ㅋㅋㅋ.. 순하지 않습니당을 얘기드리고 싶었지만 ㅎ

그 고집과 과격감을 애미로서 솔직하게 논하면 여사님(a.k.a할무이)는 역정내심 애기들중에 그정도 없는애기들이 어딨냐고 ㅋㅋㅋ 김떡은 순하다면서 ㅋ

두분이서 어화둥둥 내새끼 하실땐 입을 다물고 있어야함ㅎ

 

정말 그리고 하늘이 감사하게 뭐든지 잘 먹어주는 딸램씨 ㅠ 시판이유식 (다행이 잘 맞는 수제이유식사장님을 찾아서 잘 정착했다 ㅠㅠ)도 무던하게 잘 먹어주고

내가 만들어주는것도 (조합이 뭔가 이상하긴하지만 (..)) 잘 먹어주고. 여러가지 간식들 시도하는것도 잘 먹어줌. 사과, 바나나, 딸기 등등

딸기는 돌 전에 주면 안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심했는데 그냥 시도하고 별탈없어서 그냥 통째로 쥐어줌 놀잇감 겸사해서

특히 딸기의 새콤함에 영업을 당하신건지ㅎ 한번 쥐어준 딸기를 손아귀에 꾹 쥐어들고 쫩쫩 먹방시전 ㅋ 모든 어르신들을 또 씹덕사 시킴

너무 잘 먹는게 복이라는것이 부모를 포함한 모든 어르신들의 전언. 우리 곱슐이도 그렇지만 둘다 너무 잘먹어서 행복하다. 제발 나를 닮지 말고 곱슐이를 닮아줘 ㅋ

두부와 김치를 최애로 잘먹는 귀염둥이 오빠야를 닮아줘요 딸램

사십줄 들어서도 편식으로 초코렛을 달고사는 엄마를 닮지 말아줘 ㅠ 더불어 콩밥도 안좋아하는 아빠도 닮지 말거라(....)

닮지 말아야 할게 너무 많은 부모는 벌써부터 걱정모드임.

특히 지난날 내가 행했던 그 많은 과오와 기타등등 선례들 (폭풍질같았던 사춘기 시즌의 언행들 ㅠㅅㅠ)이 벌써부터 무서웁 (...)

당사자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던 그 언행들이 혹시나 유전자에 사전 데이터베이스 되어있을까봐 걱정이라능 (....) 하지만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우리딸램씨는 그러지 않을거라며

생글생글 미소로 다가와 엄마의 바짓자락을 부여잡는 이 귀요미가 그럴리가 없을거라는 애미의 마음

 

퇴근하구 집에 갔을때 잠들어있는 김떡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뭔가 언어로 풀어낼수 없는 이지의 영역인듯.

그저 평안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기만을. 나의 신체에서 분리된 이후부터 끊임없이 되뇌이는 염원이다.

 

 

아 그리고 돌잔치도 그저 무사히 마무리 하기를ㅋ

 

만약 코로나 시즌이 아니였다면 양가에서 성대하게 (돌잔치 단독홀 빌려서 모든 인류들을 초빙하는 잔치를 원하셨던ㅋ) 진행하였겠으나

범람하는 바이러스로 인하여 극도의 조심모드로 잔치는 생략

식사도 각각 별도로 진행하기로함.. 안전을 위한 일이지만 준비하는 애미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돌잔치 패키지로 하는게 편했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속된 언어로 돌준맘 이나 돌끝맘이 있다하는데 당사자가 되보니 그게 뭔지 알겠다고ㅋ

하지만 돌끝맘 느님들의 발끄트머리에도 못미치게 지구력이 약하고 밥벌이에 에너지를 저당잡인 애미는 정말 대충준비함ㅎ

 

생일 전주에는 with 어머님댁과 식구들.  이동거리를 감안해서 메이필드 호텔로 예약했다. 조경이 좋다는 한식당은 이미 풀부킹상태라. 그럭저럭 괜찮다는 중식당으로 예약함 ㅋ 것도 탄신일에는 예약이 차서 못간다는 슬픈 소식 (거의 두달전에 연락했는데두 자리가 찼다는.ㅎ 엄청난 속세의 스피드)

그리고 이 세계에서는 돌상은 제휴업체에 해야한다고 (외부돌상은 십만원을 더 줘야한다는 조건은 ㅎㅎ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업체에서 호텔쪽에 상납하는 수수료 때문이라고 추측)

알아봤는데 최소 30부터..ㅋ 무슨 두시간짜리 상차림에 30만원을 쏟아붓겠냐는 마인드로 그것은 포기함

현장 사진은 애미의 90D로 열심히 찍어보기로함 ㅋㅋㅋㅋ

대신 셀프로 진행하려 했으나 다들 아쉬워 하셔서 스튜디오 사진을 고고씽. 여러 돌상 컨셉으로 기록을 남기는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지난번 50일 사진도 개고생과 갈굼으로진행하였으나 결과물이 몹시 좋아서ㅎ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음

 

메이필드 근처에 다행이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의 사진관 (등촌동사진관)을 발견하였는데 부디 그날에도 잘 진행되어주기를

 

생일 당일에는 with 우리집과 귀요미 곱슐이네 는 지난번에 사전답사ㅎ로  퀄리티를 인증한 63빌딩으로 중식당으로

(원래 일식당을 하려고했으나 일식에 그닥 선호도가 높지않으신 어르신들의의견으로 중식으로함. 원래 63이 뷔폐가 유명하다는데

코시국에 그 많은 인류들이 넘나드는곳을 갈수없는 현실 ㅠ)

예약했는데 네이버 예약하면 5% 까준다고 해서 문의전화하고 그걸로 갈아탐 (백리향 예약할때 전화받으신 누님은 그럭저럭인데 나중 상담할때 통화한 여직원분 너무 친절하여 ㅠ)

그리고 성장동영상도 틀어준다고해서 해놨는데 전문가님(a.k.a 애기아빠) 가 자꾸 거절하셔서 못할듯 ㅠㅠ하구싶어 언제 그 큰화면으로 보겠냐며

귀여움을 간직하고 싶은 세속의 애미맴은 그렇네여

 

그리고 집앞에 무슨 돌상전문 스튜디오가 있어서 거기두 예약했는데 ㅠ 2주간의 촬영에 부디 부잡쟁이가 잘 협조를 ㅠㅠ

 

그리고 돌잡이 물품이나 가랜드 라던지 레터링 풍선같은것도 뭐 하다보니 하고싶어 (세속의 애미마음ㅋ)

그냥 넘어가기 아쉬워서 커스터마이징한 (a.k. 돌기념품) 수건도 준비해써여..ㅋ 내가 갖구싶어서

(지난번 봉투주신 느님들한테도 그냥 넘어가기 죄송해서 ㅠ)

 

부디 앞으로 남은 기간 다들건강 무사하게 잘 통과하길 바라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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