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9

admin 2024.05.29 17:23 read.13

1.

마지막 기록이 2월이고 지금이 5월 말 (22일) 즈음이니까 3달간 또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었는데 기록한줄 못남기고 지나가버렸네 그냥 수돗가에서 손바닥 내밀고 세숫물을 움키는듯한 어정쩡한 자세로 버티고 있는 느낌이다. 어르신네들이 말하는 쏜살같은 세월의 속도도 체감하고 있음 나의 앞자리가 불현듯 4X 가 되다니! 쓰면서도 정말 ㅈ 같은 비현실성에 울고있음. 이렇게 얘기하면 벌써 4X의 반절에 접어드신 우리집 양반이 손가락욕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서두를 쓰고서 또 일주일은 지나버렸다 지금은 5월의 마지막주 29일이고 지난주부터 신체 및 정신이 오버로딩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못함. 시작은 엄마 무릎(수술 안하신 반대편다리)의 연골이 갑작스럽게 파열되었다는 병원 진단 및 약 2주간은 절대안정을 꾀하라는 의사님의 권고에 따라 2주간 아침 김떡수발+등원 전담 퇴근해서 김떡의 수면보필 그리고 출근 그리고 야근(..)그리고 퇴근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김떡을 픽업하여 주말내내 전담마크.... 물론 내 새끼를 돌보는것이야 말로 어미된자의 당연한 의무이자 순리인데 내 저질같은 몸뚱이는 애 수발+회사+집일 (비록 요리는 못하지만(..)) 기타등등이 한꺼번에 휘몰아치니 버티지를 못하고 몇주전부터 이상증상 (환절기 알러지로 시작된 콧물이 목구먹으로 넘어가 기침이 계속되다 결국은 기관지염으로 발전..^_ㅠ)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2주나 쓰는데 왜 개선이 안되는지를 나보다 더 궁금해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내가 볼땐 몸뚱이가 외부 침략에 그저 허물어지는 성벽처럼 당할수 밖에 없는 흐물거리는 상태 (컨디션 난조라는 단어를 쓰기로 난해함) 라 그런거라고 추측하지만..



병원에서 이렇게 긴급알림으로 조심을 지령하였으나.. 정작 당사자는... 하지말라는것들을 하시고 (청소...) 제발 자중하라고 하시는 것들을 자중치 않으시니 (집안일...) 그리고 애 볼려고 상주하는 우리 밥을 왜 이렇게 신경쓰시는건지 도대체 알다가도 모르겠네 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이해하기엔 나의 인간력이 협소하다고 생각함

그저 단순하게 피곤해서 사고가 일원화 된 상태에서는 내가 도대체 이 고생을 뭐땜에 하는건데 왜 저러시는지 모르겠냐는 짜증만 치밀어오름..

여하튼 결론은 김떡을 맡기고 일을 하는 내가 죄인(....) 그러니까 이 모든것의 굴레를 끊으려면 내가 집에서 애를 봐야하는것인데

그것 또한 현실화 될수없으니... 돈이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 이세상은 뭐 여하튼 다 모든이들의 업보와 굴레로 둘러쌓여있는것인가 (...)



3.

이 난세의 와중에 틈바구니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취미생활이 다시금 등장하였... 이그조 이후에 다시는 돌덕질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으나 고인물의 습성은 어쩔수 없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3달간 너무 많은것을 불태웠네 허허 



아주 즐거운 연극이였다. 비록 창작극의 퀄리티는 뭐라 판단하기 어려우나 연기를 생각 외로 잘하신 신쇼타님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8205



그리고

http://ticket.yes24.com/New/Perf/Detail/Detail.aspx?IdPerf=48398



진짜 개 좋음ㅠ 캐스팅때문에 갔지만(...) 들게씨 말고 극 자체가 너무 훌륭했음..퓰리처상 아무나 받는게 아닌가벼



엄마와 딸의 관계나, 정상과 비정상의 고리속에서 삶의 의지를 놓지 않으려는 다이애나 선생님의 결단력

최정원 누님이 왜 레전인지 알겠음 ㅠㅠ 본 캐스팅마다 입덕이였음 개 멋있음 존멋있음



그리고 정말 간만에 공연질

https://www.ticketlink.co.kr/product/49044



진짜 온갖 개 욕먹었는데 2회차나 출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공연장에서 응원봉 익룡질을 하는데 체력이 후달려도 즐거움은 사라지지 않는 역시 공연은 존잼



여하튼 이 새로운 취미생활이 쉬이 질리지 않기를 바랄뿐. 애들이 넘나 순딩하고 귀엽네 모래밭에서 발견한 스테인글라스 조각 같다고나 할까 후훕

(물론 노래퀄리티가 존나 입덕을 안할수가 없는 각이였다... 다수들은 염소새끼가 탈퇴해서 뭐가 남았냐고 하는데

그 이후의 앨범을 정말 쫒아다니면서 영업하고 싶음 진짜 본질은 영화처럼 앨범부터야... 아 진짜 신동우 개천재.. 바람이나 Diving같은 노래를 어떻게 만들지?

근데 막상 입덕몰이상은 이산들이여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공똥개야 ㅠㅠ 내가 팀덕질 해서 뒤통수 맞은게 몇번인데

얘들은 이런거 없이 잘흐르겠지 온갖 병크가 있어도 14년간 셋이 똘똘 뭉쳐서 이겨내는 서사가 너무 훌륭했다 지금 맨탈들도 진짜.. 넘나 훈늉해

그저 순딩하고 무해한 종족을 마음에 품어서 즐거울뿐 깊은 몰두나 스트레스는 노노)

 

https://x.com/i/status/1792811726586744986

https://x.com/i/status/179281172898168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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