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20

아이 2005.08.20 00:55 rea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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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성장의 표시라고 하던데 그 흔히 말하는 '질풍노도의 시기'의 징후로 어김없이 출현하는 발그레한 포진 말이야. 마치 마음의 끈끈한 어린 마음이 '지나치게' 따뜻하고 따뜻해서 얼굴에 그 '따뜻한 기운'이 튀어나오는것 처럼 말이야. 그렇게 후덥지근했던 열몇살때에도 '절대' 보이지 않았던 이것이 노곤하게 서늘한 스물세살의 '그녀'의 이마에서 나타나게 될줄 누가 상상했을까? 너 - 아님 나 - 아님 우리반의 A양도. 아무도 알지 못했을걸.




足)
자주는 아니더라도, 화초에 물은 '반드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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