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102

아이 2005.11.02 00:14 read.6





























하루에 두시간정도는 이런것에 '할당'하는편이 체력갱생에도 좋고, 정신재편에도 좋다고 생각되어지는바. 비록 둔부에 끄응끄응한 통증이 계속된다 할지라도, 계속 할란다.




차조심만 잘하면 되는거지, 부모님은 스물세살(씩이나) 먹은 딸이 자전거 타고 온게 그리 '신기'하고 '걱정'스러우신건지, 출발할때도 두 내외분이 가게 문밖까지 나와서 배웅하시더라는(땀)

















여하튼.


아, 아침에 그렇게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데굴데굴 달리는게 이렇게 기분좋은건지 처음 알았어. 사붓사붓 날리는 낙엽들도 너무 예쁘고, 올망졸망 초등학생 애들도 예쁘고, 하늘도 예쁘고. 호리끼리한 가로등들도 예쁘고.





















足.
문제는 도서관에 도착하면 완전 두 볼이 새빨개져서 무슨 에스키모 여자애같다고 해야할까나 (...) 역시 운동부족이야 운동부족 (중얼중얼)

근데 엉덩이는 진-짜 아프다T__________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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