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모드수다

아이 2004.04.17 23:28 read.41







1.
머리꼭대기에 묵-직하게 똬리를 틀고 앉아있는 '잡다한 몽상'은 쉽게 스럭스럭 풀어지지 않는 속성이 것이라서(웃음) 하루종일 머리 정수리에 '무겁게' 올려놓은채 이곳저곳 두런두런 꿈쩍거리며 다녔다. 녀석이 - 지금은 무어라고 서걱서걱 속삭이고 있다. 머릿속의 오밀조밀한 뇌세포 녀석들이 '간질간질' 거린다. (킥킥)



2.
녀석을 흠씬 두들겨 팬후에, 저 멀찍이 치워놓고 다시 '불타는 시험공부'모드로 돌입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 저녁 나절까지 끄응끄응 씨름하고 있던 '매스미디어 효과이론'서적 내부의 끔찍하게 많이도 들어차있던 '한자'분들에게 지친 나머지 '시도'도 불가능해진듯하다. (저자님.'무조건적'이라는 말까지 한문으로 갈겨써줘야 하는 논리적 응당함을 어떻게 항변하실런지 =_=)


언제나 그렇듯 '시험공부'는 정말 지겹도록 싫고(꾸에) 더군다나 지금은 비디오대여에 실패한 나머지 결국 광활한 인터넷의 불법자료바다(..)에 손을 벌려 얻어낸 '빌리 엘리어트'를 꼬물꼬물 받고있는 와중에 두번째 파일에서 덜컥 '뻑'이 나버려서(!) 심히 마음 상해버린 상태(제길) 라서 이것저것 흐물텅 꾸무적 뒹굴뒹굴 모드가 되어버렸다.(참으로 핑계는 만들면 다 일세=_=)




3.
아무리 생각해도 난 진짜 엄청나게 못되먹은 곰새끼(..)던지, 뭉툭하고 둔탁하게 굴러다니면서 헤실거리는 '척'하는 멍청한 여우녀석이던지. 둘중에 하나일꺼같다. (둘다 정상은 아닌듯) 그래도 이번껀 좀 심하긴 했지 (깔깔) 그래도 그렇게 할꺼야. 왜냐면, 난 엄청나게 욕심많은 애새끼걸랑 (웃음) 그 외엔 그다지 '정상참작' 절대 할수 없으니까, 티끌만큼 꼬물거리면서 '터치'하는건 이제 패스하고 (웃음) (그래 800원쓰고 '잘라'놓은건 참으로 잘한거란 생각이 항상 들어 (웃음))



뭐 여튼 다시 '먹고살궁리'하기위에 머릿속에 열심히 집어넣어줘야지. 비록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확인할수 있는 생산적인 활동'은 아니지만 (이래서 능률이 쉽게 오르지 못하는건가) 아냐 그래도 '확실한' 동기가 (비록 불순해도(궁시렁)) '심어져'있으니까 할수 있는거라구. 어때, 그정도 라면 자신있지 않아? (웃음)




4.
이제껏 이런 기분으로 '선물'을 보듬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해'
그냥 요즘은 내가 너무 신기해서 아주 웃겨 죽을맛이라니까 (큭큭)




아마도 얼마 못가서 일찍 죽을지도 모르겠다. 워낙 '안하던짓'만 골라해서 (깔깔)








5.
아소토 유니온 T_T!!!!!!!!!!!!! 사고싶다 (엉엉)
김반장님사랑해요(꺅)










足) 아아 그래도 요전번에 커피시에프에 나와서 '베시시'웃음을 날리던 박해일 오라방에 대한 '불타는 마이러브'에 비해서는 빙산의 일각이겠지요T_T 아아, 오라방T_T 샤방샤방 굿이에요
T___________T (주르르륵)
141 050114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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