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꿈자리가 퍽이나 좋지 않았으므로, 더군다나 숙취까지=_=) 기분이 심히 넉다운 된 상태가 약 5분전까지 지리지리질질질 뭉근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가.
이 노래 듣자마자 눈 녹듯이 스르륵- 녹아버리고 -
창가에 나긋한 봄 님이 날아온듯 방긋방긋 웃어버리고.
토닥이는 박자에 맞춰서 손가락도, 어깨도 즐겁게 들썩.
-------------------[Long Live Dreamfactory Album中 '이사분기'_By 이규호]
1.
뭘 하나?
그대 아주 신나 보여요
나와 같이 놀아 줄순 없나 -
아무 감정 없고, 아무 생각 없는
나 그대보고 괜한 질투 나네요.
개나리나리 꽃 핀 저 언덕 너머
날아오는 바람 참 따듯해 …
아무 느낌 없고, 아무런 기대 없는
내 앞에 그댄 눈을 감고 노래하네요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그대 따라 이 봄이 오네요
와와와 -
나도 몰래 찾아 오네요.
2.
오렌지 나무 톡 튀어 보이는 열매
그 오렌지를 닮았네요
그댄 아무 꾸밈 없고, 아무 욕심 없죠
늘 새로운 맘으로 시작 해봐요
진 달래달래 꽃 핀 저 산 너머에
그대 갖고 싶어한 소망
아무 소리 없고, 아무 기척 없이
날아오는 바람이 노래 하네요.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그대 따라 이 봄이 오네요
와와와-
나도 몰래 찾아 오네요.
그대 따라 이 봄이 오네요
와와와-
나도 몰래 찾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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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앓다. | 2004.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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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껍데기 | 2004.05.28 |
66 | 차이 | 2004.05.25 |
65 | 일주일 | 2004.05.23 |
64 | 자유에 관한 고찰. | 2004.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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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지금 | 2004.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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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자아비판 | 200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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