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텅하게 아주 흐려버린 날씨.

아이 2004.02.24 23:20 read.38











'민감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 라는 뜬금없는 다짐이 들어버린건 아마도 지금 콘트롤하기 힘들정도로 꾸물꾸물 치솟고 있는 '짜증' 때문일런지도 모르겠다. 근원지를 전-혀 알수 없는(사실 너무 다양해서 어느 한 지점이라고 '파악'할수 없기때문에 전혀 알수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웃음)) '그 기분'이 하루종일 느적한 그늘의 자취처럼 나를 쫓아다니고 있었다. 이래저래 휘적휘적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에 툭툭 떨어뜨리고 도망가버릴려고 해도, 결국 '우두커니' 정체되어있는 상태에서 다시 나타나고 있다. 또렷하게 뒤덮고 있다. 거뭇거뭇하게 뭍어나오고 있다.







그냥 살자. 살자. 살자. 살자.
죽지 말고. 살자. 살자. 살자.























.................. 이럴때 정말 '뛰어내려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어버린다.












다 재미없어 짜증나. 짜증난다구.
다 짖이겨 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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