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0

admin 2019.06.10 17:34 read.64





1.
장기휴무 뒤에 돌아오면 역시 영혼이 털리는 하루가(....) 그래도 오늘은 생각보단 괜찮았다. 미리 쫄아서 (더군다나 오늘은 아침부터 장대비 죽죽) 일찍 나왔는데 그게 효과가 좋았던건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걱정했던것 보다는 나은 상태임 부디 오늘은 이 이상 더 폭탄이 안밀려오고 무사히 넘어가길 바랄 뿐이다.

하필이면 휴무기간에 호르몬 이상증세 발현하여 여행 계획했던것도 못하고 (그냥 하루 날리기 싫어서 아득부득 파주 임진각으로 기어나갔음 ㅋㅋ 바람쐬니 좀 나아졌다. 머리털 나고 임진각은 처음 가봤는데  바람개비 날리는 언덕이 되게 예뻤음 그리고 일하느라고 (나 말고ㅋ) 근처 새벽까지 하는 카페에 갔는데 너무 좋았다. 아 그리고 근처 무슨 돼갈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파킹따위 할수없던 핫스팟이라 그 옆에 텅텅빈 식당에 대신 갔는데 거기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이름 안까먹을려고 적어놓음 황제갈비 ㅋㅋ) 도대체 이렇게 괜춘한데 왜 손님이 없는것인가 라는 난제를 상관없는 손님 1호 주제에 논하였음. 사장님 번창하세요..) 여하튼 카페가 너무 좋았다. 동네도 그렇게 있으면 좋으련만 (크고 넓고 주차도 완비) 땅값 비싼 서울에 그런게 생겨줄리는 없으니. 다음에 가게된다면 돗자리를 옆구리에 끼고 가야지. 남편은 차에 그냥 돗자리를 상비해놓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왠지 돗자리 싣고 다니면 그때엔 쓰지도 않을거같아 ㅋㅋ 날 좋을때 부지런히 다니는게 좋은거같다.



2.
최애 차애가 없어도 콘서트는 출전하는 노빠꾸 파수니 라이푸ㅋㅋ 휴가 딱 전주라서 3일은 연짱으로 불싸지르려는 마음까지 ㅎㅎ 6명만 나오는게 속이 쓰리고 맴이 아파도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공연을 볼수 있을까 싶어 그저 고고씽. 4일날 피케팅에 참전했는데. 도저히 집에서는 각이 안나와서 1X 년만에 피씨방에 원정뜀. 와 진짜 니네 땜에 별짓을 다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피방은 자판기같은곳에서 딱지를 사면 아무데나 쓸수있더라는 새로 접하는 별세계였음 신축이라 쾌적하고 좋았어여 (오디너리한 피방 후기.txt) 하지만 피방까지 가서 장렬하게 참전하였으나 꼴랑 하루 그것도 3층(ㅠㅠㅠㅠ) 하나만 건짐. 내 옆자리에 있던 다른 팀은 몇개 건졌다고 좋아하던데 그러고 보면 피방 문제가 아니라 손꾸락의 문제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 담 회차를 스탠딩 뛰어보려고 내일 재개하는 일예도 참전하려는데 어찌 될라나. 야근하는 오늘이 아니여서 다행이여 (...) 내일도 피방으로 가야하나ㅋ 가서 뭐라도 좀 건저와야 하는데 남들처럼 첫막 노리는거 아니니까 (ㄸ 손이라 그런 셀렉은 일치감치 포기함) 그리고 스탠딩 앞열도 안노림 그냥 뒤에서 늘그막이 서서봐도됨 ㅋㅋ 뭔가 무욕의 상징ㅎㅎ 막회차는 2층이라도 하나 잡으면 좋겠지만 들리는 후기에 2층은 저세상 포인트라고 ㅋㅋ ㄱㄱㅍ 티케팅 게임 하수의 주제로는 감히 넘볼수 없는 넘사벽의 그곳임.

이그조 누님들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ㅋㅋㅋㅋ) 다들 스탠딩 말고 낙낙하게 앉아보는 2층 좌석을 선호하고계심 그리하야 2층이 1층보다 더 박터지는 현상이 발생 ㅋㅋ 쪼꼬미 시절에는 돈은 없고(..) 시간은 많았으나 지금은 돈은 많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손이 느려서 갈수가 없는. 많은거 바라지도 않으니 5회차 스탠딩 뒷열이랑 그 다음회차 한자리라도 좀 해주세여 ㅠㅠ 그거랑 경수슴스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가는 꼬라지가 7월 들어가기 전에 그냥 갈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도 좀 던져줘 그러고 보면 민석이가 막달에 얼마나 아둥바둥 하면서 서비스를 해주고 갔는지 느끼게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혜자느님스러움. 들리는 모든 후일담이 착하고 이쁘고 순하다는 얘기밖에없어 그것도 군대에서까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하다.


 

밍보싶 TAT

김민석열라보고싶어완전보구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에엥

 

어제 테레비 몬스터 보면서두 계속 민석이 생각만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고양이 돌려줘여 국방부선생님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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