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

admin 2020.07.03 14:45 read.132

 

 

 

1. 와 진짜 정신없어 정신없어를 연발하면서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버림. 2020년의 반절을 다 흘려보내고 어느덧 7월의 초입선상에 서있다는. 아 진짜 오늘은 일찍 갈꺼야 ㅠㅠ

이번주는 정말 원치않은 야근을 또 반복 (...)한 탓에 기력이 배로 후달려가는. 이 와중에 신입(이라고하기엔 벌써 일년 넘어짜나...)애가 대형사고침. 우리 발주서 (제조업체가 부르는 원 가격 + 우리마진 합친거) 를 고객사에 잘못 보냄. 그러고 ㅋㅋㅋ 본인은 인지를 못하죠 내가 아침에 이게 뭔 일이니를 물어보기 전까지. 그나마 애들 메일 보낼때 전체 참조 해서 다행이야 안그랬으면 ㅋㅋㅋㅋ 아오 생각하기 싫은 시츄에이션. 나는 메일 보내기전에 첨부파일은 꼭 다시 열어보고 재검하고 보내는데.. 니네는 왜 안그러니? 라고 물어보면 존나 꼰대같은거같아서 참고 있음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예전에 이태리 업체 담당자 이름을 잘못 적었다고 득달같이 달려나와서 나를 가루가 되게 까던 윗분들은 ㅋㅋㅋㅋ 요새 메일을 안보시는건지 별다른 소리가 없고. 이 애는 운이 좋은건지 어쩐건지 존나 우야무야 넘어가고 있음 시발 좋겠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존나 갈구고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가 대가리 굴린다고 아무도 없을때 나한테 와서 석고대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머리쓰는게 느껴져셔 존나 우꼈음.. 그리고 내가 잔소리할때 중간에 계속 추임새로 반성한다는 워딩을 하지 말아줄래 조낸 노소울인거 같잖아 ㅠㅠ 애가 뭐 나쁜애는 아닌데 뭐랄까 음. 뭐랄까 ㅋㅋㅋㅋㅋ 늙은이의 눈에 거슬리는 지점이있음. ㅋㅋㅋ 그래도 난 애들한테 싫은소리 안할려고 그냥 잘해라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는거지 머 ㅎㅎ 이젠 화내는것도 귀찮아 얘들 오기 전에 있던 막내는 뭐 맨날 사고였는데 이정도면 평타인거지 ..ㅎ 세상에 내가 만족할 인간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 M의 이야기가 갑자기 또 떠오름.  어제는 따른 파트 (남자애)가 지가 말해서 가격 조정한걸 나한테 와서 왜 바뀌었는지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젊은 새끼가 기억력이 곶아라서 어쩌냐. 내가 너님이 6월 4일에 바꿨잖아를 점잖게 디스크립션으로 설명하자 그때서야 생각난건지 핏기가 가신 얼굴로 액션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들 뭐 다들 짠거냐 내 앞에서는 설설기는 액션하는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 사람 입장에서 볼때 머리쓰는 애들은 넘 티가나서. 좀 그렇다능. 그런의미로다가 나는 우리막내가 되게 맘에 드는데 ㅎㅎ (뭔가 맨땅에 헤딩하던 시절의 나도 생각나고 -_ㅠ) 여튼 애들 도망은 안갔으믄 좋겠다는 요새는 구직란이라지만 우린사람 뽑을때 넘 귀차나서 ㅎ 그냥 대충 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인류들이라고생각한다는

 

 

2. 요새 계속 도전하는 책이 다 재미가 없어 ㅠㅠ 불타오르던 더쿠질의 주간에서 강재 퇴갤당해서 (이거슨 뮤지컬 캔슬의 영향이 제일 큰듯 ㅠㅠ) 뭔가 불타오르거나 신나는것이 사라져 버리니 작년만큼 텐션업이 되지 않음. 작년에 세찬 나오고 ㅎㅎ (비록나는 물먹었지만 ㅠㅠ) 공연도 있었고. 아 맞다 6월에 단콘도 했었지 그때 참 재밌었어여 (슬픈눈) 뭔가 재밌고 씬나는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러고 또 시들시들해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겠지 ㅠㅠ 요새는 게을러져서 티저나오는거나 머 이런거 잘 챙겨보지도 않음 (.....) 그래도 음반은 바지런히 지르는것은 역시 아직도 필드라는것을 ㅎ 애들 티비에서 볼때마다 엄마미소는 여전한거 보면 아직은 괜찮은거같은? ㅠㅠ 나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서는 민석이랑 경수가 얼른 나와야 한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이 난세에 대들 괜찮을라나 건강했으면 좋겠다능.

 

 

3.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금요일에는 진짜진짜 맛있는것을 먹을것이야. 오늘도 퇴근하는 남편과 함께 하는 맛집 순례 고고씽을. 그리고 나는 술을 진짜 지난번 시술 이후로 한번도 안먹은 상태로 ㅋㅋ나의 금주가 이렇게 오래 지속되리라는것은 내 스스로도 믿지 못할 일이였는데 그냥 참은게 아까워서 라는 타이틀로 계속 술을 입에 안댐. 하지만 맥주는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결국 무알콜 맥주를 질렀다 ㅋㅋㅋ 신기한게 진짜 알코올이 없는데 맥주맛이나여 (다만 칼로리는 졸라 높고) 소주도 대체제가 있으면 좋을텐데 뭐 찐의 맛을 생성하려면 알코올이 등장해야 해서 안되겠지만 ㅎㅎ 술을 끊은 이후로 뭔가 커다란 불편감이나 기타 등등이 몰려오는건 아닌데. 커피는 좀 힘들어 결국 참다가 일주일에한잔 또는 디카페인 이렇게 수혈을 하고있음. 디 카페인은 괜찮을거야 이런 합리화로 ㅎ 다른건 몰라도 진짜 커피는 못끊겠다는 이런 점에서 커피나 음주를 하지 않은 나의 동생은 얼마나 쉬웠을까나 ㅎ 어쩐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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