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0

admin 2020.10.30 16:53 read.140

 

 

 

 

뭐랄까 이 휘몰아치는 사태들 (포털이나 기타등등에서 온갖 자극적인 미사여구로 떠돌아다니는것)이 과연 언제쯤 끝나게 될지가 현 시점의 내 화두일뿐

남들이 왈가 왈부하는 진실토크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누구들처럼 하루종일 눈물콧물 빼며 니가 그럴줄 몰랐다는 둥 할 시절은 이미 지나버렸다. 그냥 짜증만 날뿐.. ㅋ

 

솔까말 녀석이 뭘 어찌 했는지 저찌 했는데 그런저러한 지저분한 폭로전 글은 클릭도 안했다.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 읽고 싶지 않다. 읽어봤자 뭐 욕을 바가지로 하겠어 뭐

등짝을 후두려패겠? 그저 빨리 지나가길 바랬는데 이 후두려패는 양상이 다른애들로 번진다면 또 얘기가 다르지.. 병크 터졌을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열매 걱정보다 준면이 걱정이였다 ㅠㅠ ㅈㄷ 때부터 시작해서 영원히 고통받는 리더.. ㅠㅠ 맘 편히 군대에서 좀 지낼수 있을까 했는데 이래저래 피곤하겠다 싶음.

 

근데 정말 사람이.. 사람의 결이라는게 막 만들어내거나 창조하는게 아닌데 이 몇년을 본 너는 정말 다른 사람인거니? ㅈㄷ는 뭐 사고쳐서 결혼한거라 애가 나쁘고 안나쁘고 이건 판단불가

다만 민폐와 책임감이 없다는건 뒤늦게 떠오른 사실 아닌 사실이였고.. ㅋ 이로서 인간의 여러 단면을 경험해 봤는데 굳이 왜 이렇게 재차 인지를 시켜주는건지 싶기도 하고

만약 저 떠도는 말 중에 본인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필히 책임졌으면 좋겠다. 내가 종대에게 가장 실망한건 애기를 낳고 결혼을 하고 이게 아니라

자기 이득 (솔로앨범 팀) 다 챙기고 뒤늦에 터트려놓고선 온갖 찐득한 소리들을 다른 사람 방패막이로 삼은 무책임함이였다. 그 무책임함을 너에게서 보고 싶지 않아ㅠㅠ 넌 그런애가 아니잖아 (라고 믿고싶어지는건 여전한 애미의 마음)

 

만약 구성원만 좋아했다면 민석이나 경수가 입대했을때 손털고 안녕했겠지만.. 난 이 팀이 너무 좋았다. 팀 구성원들간의 결속력이나 팀웍이나 배려 등등. 크고 시끄러운 외부 조직에도

영향 받지 않는 굳건함이 있어서 참으로 보기가 좋았다 진짜 속된말로 여덟 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게 없었어. 그래서 민석이나 경수 없어도 작년 여름 연말 콘서트 졸라 다니고 없어도

재밌고 즐거운거 찾아댔는데. 2018년 까지는 뭔가 내적으로 되게 침잠하는 시기였는데 새로이 생긴 취미생활 덕분에 잘 넘기고 행복하고 즐거웠다.

31일 막콘에서 진짜 다같이 으쌰으쌰 올해두 잘 해보자 할때는 정말 내가 이팀을 다 좋아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라는 생각에 돈 몇십만원이 안아까울만큼 뿌듯했는데... ㅋ

그것을 뭐 얼마 후에 ㅈㄷ 가 1차 망치질을 했지만.. ㅎ 남들은 그때 이 판 끝났다고해도. 그래도 애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민석이랑 경수도 돌아올테니)

이 팀에 대해서는 희망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애들이 돌아와서 단체 콘서트라도 해주면 진짜 뭐 그거 하나 보면서 잘 버텨보자 이랬는데... 그랬더랬는데 이건 뭐... 뭐라고 해야하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 팀이 예전처럼 돌아올수 있는건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나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보면 2018년 11월 템포 할때가 진짜 화양연화였... 다들 재밌고 즐겁고 유쾌하고 따뜻했다. 그 기억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무리를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는게 유일한 바램이다.  다른 애들한테 민폐 끼치지마 ㅠㅠ 난 ㅈㄷ가 군대가기전에 음원낸것도 너무 뜨악했음... 정말 다 뽑고가나 싶어서.

이제 다들 살길 찾아서 하겠지. 사람 마음이 뭐 하루아침에 무 처럼 잘라지겠냐는 민석이 담달에 나오고 경수 나오면 ㅠㅠ 나오기 전까지 좀 정리되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진짜 좋아한걸 쪽팔리게 하지 않는 인간들이 되어줘 ㅠㅠ 내가 볼때 제일 불쌍한건 파수니들임 진짜.. 이무해한 집단은 그저 애정만 열심히 쏟아주었는데

건강한 인간처럼 잘 사는게 그렇게 어렵니 ㅋㅋ...ㅋㅋㅋ 지금 온갖 난리부르스로 두들겨 맞는 아가 및 누님들이 제일 불쌍해 ㅠㅠ 난 열매보단 그네들이 진짜 너 불쌍함.

그냥 제일 편한건 손터는거겠지만 뭐 그게 말처럼 쉽니 나두 한큐에 안되는것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ㅈㄷ 터졌을때처럼 이 판 안에서

갈려서 머리채 잡는 꼴 보는것도 이젠 그만하고싶 ㅠㅠ 싸우지마 니네 다 피해자들이여ㅠㅠㅠ 나같이 팀에 애정몰입한 사람들은 진짜 어쩌라는거임. 아오 시팍

 

진짜 좋아한걸 쪽팔리게 하는 구 어빠들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오는. 문어빠가 돈 벌려고 애 데리고 티비 나오는거나

뭐 기타등등 볼때마다 진짜 아오.. 싶다. 다들 반짝이고 좋은 시절이야 흥망성쇠 하겠지만은 창피하게는 나이들지 말아요. 제발 내 새꾸들은 안그랬으면 좋겠다능.

 

 

 

당분간 포털이나 커뮤니티를 갈수없으니ㅠ 뭔가 대체할만한걸 찾아야 겠다고 생각함. 어쨌거나 지금은 태교에 집중할 때 (이러면서 열심히 캔디깨고있음 ㅠ)

우리 도담이의 마음 건강을 위해서 좀 예쁘고 상냥하고 따뜻한것들만 봐야겠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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