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13

아이 2018.11.13 16:21 read.27

 

 



그제 밤 부터 두통이 너무 심해서 견딜수가 없. 몸살인지 뭔지 미상의 사유로 계속 해롱거리고 있음 일요일에 아버님이 주신 소주 일잔에 잠깐 머리가 피잉. 고작 소주 일잔에 그렇게 휘청거릴 타입이 절대 아닌데 (모계의 유전자로 인하여 기본 주량은  소화할수 있..) 왜 그럴까 갸웃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몸살의 신호였을지도? 운동 몇일 쉬었더니 다시 도로아미타불 되려는 조짐이 보인다. 운동 해야지 운동만이 살길인거슬.. 요새 ㅅㅇ ㅁㅅㅋ 이라는 신종 포도에 훌렁 들어가버려서 너무 맛있다보니 생각나서 일요일 효도순례시에 양쪽집에 사다드렸는데 다들 좋아하셔서 뿌듯뿌듯. 주머니 텅 비어도 어르신들 좋아하시는거 보면 기운이 나네 역시 돈이 있어야함. 사람은 돈이 있어야함. 돈이 최고여. 돈 열심히 벌어야지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열심히 돈 벌구 살구 있스므니다ㅠㅠ 비록 점심에 병원도 못가서 골골대는 삶이지만(...) 아래 베이비도 감기가 심각하게 들어서 볼따구가 피골상접할 지경인데도 버티고 있는거 보면 불쌍함ㅠㅠ 다들 먹고사는게 이렇게 힘든것이니 뭐 이거야 어쩔수 없 저쩔수 없. 삶의 보람이나 직업의 소명 이딴거 다 필요없다 돈이 최고다. 토요일에 커피숍에서 등허리 폭신한 쇼파에서 딩기덩 하려면 돈 벌어야함. 주말엔 진짜 느적느적하게 남편이랑 이것저것 보면서 휘적뒤적하는게 제일 좋음. 그런 주말을 위해서 열심히 기운을 쥐어짜면서. 라고 하다가 어느덧 벌써 시간이 이렇게되어버렸네 한시간만 더 버티면 탈출.
 

 




이러고 또 마무리는 웰컴더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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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보니 정이 점점 들고있ㅋ 팀 마케팅으로 그렇게 세몰아친 뒤통수를 맞아봐놓고선(..........) 또 이런거에 훌렁 낚이는 쉬운 종자여 ^_ㅠ. 이런거 다 마케팅이야! 쇼야! 그런거 없어! 라고 벅벅 사포질로 문지르고 대충 경수 동네만 기웃거리려 했는데 (이것만으로도 기력부침) 애들 다 귀엽고 순딩순딩해서 정이 점점 붙어가고 있. 개인모드가 아니라 올모드로 들어갈 조임ㅋ.... 지들끼리 붙여놓고 우왁우왁하는거 넘나 재미져서 자꾸 더 정붙어짐 ㅠㅠㅠ 7년치면 닳고 닳았을텐디 왜케 애들 순딩하냐 ㅠㅠㅠㅠㅠ 그냥 내가 눈깔에 ㅍㅅ 렌즈를 처 달아서 그런건가 싶기도하지만 머글 (= 가족분)도 인정한거니 (애ㅅㄲ 들이 생각보단 덜 닳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발을 세우고싶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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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에서는 니니 뒤에 짤려버려서 베라먹을 방송국넘들 ㅠㅠ이라고 닝기미를 쏘아대었는데 대 혜자님스럽게 풀버전을 올려주시는 음악은행선생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샌 이런거 다 해주나봄.


그나저나 이런거 시키면 몹시 취약하신 누구누구가 큰웃음 예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차 차례에서는 스탑포즈라서 안심하고 대충 때웠는데 2차 턴에서는 아카펠라 독무버전 몰빵당해서 어쩔줄 몰라사는 북흐럼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와중에 춤 열라 열심히 추시는 아재형아들의 성실 근무태도에 감동 좋아여 1누르고 싶어여ㅠㅠ.





덕계는 경수가 오픈했는데 어쩌다 보니 더블최애가 민석이쪽으로 가고 있는 알수없는 이 흐름은 뭐죠 멀까여..ㅋ 당췌 짐작과 계도가 되지 않는 더쿠의 오리무중한 취향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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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까도햄찌. 진짜 까도까도 넘나 좋음. 어쩜좋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매일이 망부석 모드인데 구석탱이에서 그냥 허허실실 웃고만있고 뭐 시켜도 못한다고만 하고 (남들은 안시켜줘서 난리인데) 말시키면 옆에 동생 칭찬만 주구장창하고. 맴버더쿠질만하고..(무려 16부작을 다 챙겨보며 모니터링해주는정성ㅠㅠ) 쉬는날엔 아빠랑 손잡고 등산가고. 친구들이랑 등산가고ㅋㅋ 맨트 시키면 맨날 아재개그랑 오글리히만 하면서 혼자 뻘줌해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없는데 뭔가 개미지옥같은 이 생명체는 먼가여






말 시켜도 우물쭈물 소심 북흐 모드. 옆에서 열심히 난리치는거 구경하면서 둘이 그냥 웃으면서 붙어있어 캐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어깨에 기대서 부비적하고있. ㅎㅁ 렌즈 때려친지 오래인데 이건 그냥 붙어있는것만 봐도 어머님미소발사됨ㅠㅠㅠ 햄복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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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보고 우는 햄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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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주드시고 기분좋으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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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
 


그룹색이랑 자신이랑 달라서 불편했던 점 있냐고 했더니 지금 해야할일과 지금 할수있는 일이 있는데 할수있는 일은 나중에도 할수있지만 해야할 일은 지금 아니면 못한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자긴 지금을 만족한대. 와 나 이구절에서 눈물뿌릴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은 진지병자 (토끼면이랑은 다른 색ㅋ) 뚜뚜가 인정한 소나무같은 닝겐 한결같은 형아 ㅠㅠㅠ 와 진짜 우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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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뭐 어쩌구 이런 모드 진짜 싫어라 하면서 (a.k.a. 혈액형 드립 질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는 상시 빌려주시는 됴다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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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구경하는 니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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