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기 연휴 끝나고 (물론 나는 휴무에도 급한 건 처리 때문에 중간중간 메일 확인 및 피드백을 해야했......) 10일부터 시작된 헬게에 계속 시달리다가 이제 겨우 좀 숨통이 트여지는건가 싶은데 아직 모르겠(...) 오늘은 진짜 야근하기 싫다. 존나 바빠죽겠는데 우리 넌씨눈(...) 봅오봅 께서는 일이 없을땐 모니터를 쳐다보지 말라는둥.. 10개를 한꺼번에 돌리는 사람한테 와서 30분전에 받은건은 왜 회신이 안나갔냐고 쪼아대고 (내가 미결건이라 확인후에 보낸다고 설명했는데 그 다음날에도 물어보고 ㅈㄹ -_-) 그러면서 또 밥시간때엔 어쩌고 저쩌고로 사람 곤죽만들..... 여하튼 오늘은 진짜 좀 잘 지나갔으면 좋겠. 피곤하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제발 목요일 저녁이였으면 바라고 있는 월요일 오후임.
2.
뉴 베이비가 10일부터 출근했는데. 또 도망갈까봐 한껏 좋은 쪽으로 뵈여지기 위해 ㅋㅋ 참고 또 참았지만.. 10분전에 오라고 했는데 계속 3분전에 세이브 (금요일은 무려 지각)은 너무 하는거 아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다가 전화 목소리가 맘에 안든다고 고용주는 나를 닥달.. (교육을 시키라고 /좋게좋게)
평화로울때 그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존나 3일연속 야근에 피곤에 쩔어있는 상태에서 그 얘길 들으니 존짜증나는... 하지만 난 애가 도망갈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낸 간곡하게 제발 좀 하이톤으로 받아달라고 손을 붙잡고 사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좀 살려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가는 점심때도 뭔가 이것저것 또래 애들처럼 얘기하고 싶어해서... 그 말상대 하는것도 열라 피곤함 ㅠㅠ 기실 난 일할때 빼고는 말하기가 싫.. 내가 온갖 잔소리와 시어머니 짓으로 교육을 시킨 아래 직원은 나의 이런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을 알기때문에 알아서 잘 하는데...알아서 잘 하는거 가르치는데 4년걸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그래도 우리 베이비는 착해서.. 착하지 착하고 성실해서 좀 할만했는데 뉴 베이비 포함 요새 애들(이라고 뭉뜽그려서 지칭하기싫지만 most of the previous cases are simliar. 라서 ㅋㅋㅋㅋㅋㅋ 넘나 비슷함. 하긴 다른 직원애도 내가 대놓고 타이틀로 찌르지 않는 이상 알아서 안하니까 ㅠㅠ) 은 속을 잘 모르겠. 더군다나 난 대충하는게 세젤싫.. 대충 넘어가는 꼴을 못보는 내 성격을 바꿔야 하는건가ㅋ 그래도 일 할때는 무조건 메뉴얼대로 밀고 나가야 뒤탈이 없으므로 초장부터 잘 잡아야함. 그렇지만 베이비가 너무 착한 스타일이라 (막내를 부르는데 없을때도 존칭쓰는) 걱정이라는.. 여튼 믿고 맡기는 쪽으로 해야지 내가 윗사수도 아닌데 처음부터 잔소리하면 도망갈까봐 참는중..참는데..참고있는데 벌써부터 눈에 보여 ㅠㅠㅠㅠㅠㅠㅠ 아 힘들.. 여튼 부디 이 애가 별 사고 없이 11월 까지는 잘 넘어가주었으면. 베이비가 신혼여행가는 1주일에 날 좀 살려주었으면 좋겠다능.. 하지만 많은 기대는 하지 않. 넘 많이 기대하면 통수가 넘 심하므로. 그냥 적당히 적당한게 좋다. 그냥 적당하게 성실하고 적당하게 일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는건가여 ㅠㅠ 사람 뽑는것도 열라 피곤함.. 나한테 일임하지 말라고여 돈을 내가주는게 아니자나여.. 라고 외치고 싶지만 어차피 내 몫이니까 그냥 뭐 넘어가는걸로. 12월까지만 참자. 참아보자 아직까지는 뭐. 근데 사는게 내맴대로 안되니까.
3.
그래도 가게에 새로 하나 고용하셨으니 숨이 좀 트임 ㅠㅠ 그나마 좀 살것같다.
4.
이 좋은 연휴기간이 순삭이네. 뭐 했지. 뭐 했더라 돌이켜 보면 한게 없다. 할건 많았는데ㅠㅠ 밀린 집안일은 또 언제 하나 이번주말에 겨울옷도 좀 정리하고 하려고 했는데 또 순삭됨 ㅠㅠ 그나마 안양천가서 가을 볕 쐬고 왔으니 괜춘.
5.
근자에 재밌는게 별루 없었는데. 새로 하나 발견. 테그를 까뒤집어 보니 응답 누님들중 한분이 생산하셨 (역시 낚는 포인트가 어디서 많이 본건가했..) 응답은 다 좋은데 엔딩이 죄다 ㄸ이야 ㅠㅠ 이번엔 부디 발로 엔딩을 안쓰셨으면 하는 이번 엔딩도 별로면 진짜 불싸질러 버릴것이여.....
+
오 선생님 출연 드라마는 손발 오글거리는게 많은데 이번은 파트너가 넘 괜찮아서ㅠㅠ 낚여버림. 아 부디 변호사 거북 분량도 좀 많이 뽑아주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배피러 갔다올동안 숙제 해놔요 (feat. 츤데레미) 대사에 뒤집어짐. 아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리 못하는 마누라 안시키고 현실 요리하는걸 좋아하는 효율성 가득한 이 오빠의 넌씨눈까지도 귀여워 보이는 효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성재랑 비슷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취향이 테이쿠 전과 테이쿠 후로 나누어지는 역시 나이들었나여 (옛날에는 날라다니는 쌩쌩한 베이비들을 좋아했던 극 마이너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6 | 181031 | 2018.10.31 |
595 | 181026 | 2018.10.26 |
594 | 181024 | 2018.10.24 |
593 | 181022 | 2018.10.22 |
592 | 181017 | 2018.10.17 |
591 | 181010 | 2018.10.10 |
590 | 180927 | 2018.09.27 |
589 | 180921 | 2018.09.21 |
588 | 180907 | 2018.09.07 |
587 | 180905 | 2018.09.05 |
586 | 180829 | 2018.08.29 |
585 | 180827 | 2018.08.27 |
584 | 180723 | 2018.07.23 |
583 | 180719 | 2018.07.19 |
582 | 180621 | 2018.06.21 |
581 | 180605 | 2018.06.05 |
580 | 180514 | 2018.05.14 |
579 | 180426 | 2018.04.26 |
578 | 180419 | 2018.04.19 |
577 | 180227 | 2018.02.27 |
576 | 180206 | 2018.02.06 |
575 | 180130 | 2018.01.30 |
574 | 180128 | 2018.01.26 |
573 | 170125 | 2018.01.25 |
572 | 180110 | 2018.01.10 |
571 | 171219 | 2017.12.19 |
570 | 171129 | 2017.11.29 |
569 | 171124 | 2017.11.24 |
568 | 171026 | 2017.10.26 |
567 | 171024 | 2017.10.24 |
> | 171016 | 2017.10.16 |
565 | 170926 | 2017.09.26 |
564 | 170922 | 2017.09.22 |
563 | 170914 | 2017.09.14 |
562 | 170904 | 2017.09.04 |
561 | 170828 | 2017.08.28 |
560 | 170828 | 2017.08.28 |
559 | 170825 | 2017.08.25 |
558 | 170822 | 2017.08.22 |
557 | 170816 | 2017.08.16 |
556 | 170810 | 2017.08.10 |
555 | 170712 | 2017.07.12 |
554 | 170712 | 2017.07.12 |
553 | 170710 | 2017.07.10 |
552 | 170707 | 2017.07.07 |
551 | 170705 | 2017.07.05 |
550 | 170703 | 2017.07.03 |
549 | 170621 | 2017.06.21 |
548 | 170619 | 2017.06.19 |
547 | 170616 | 2017.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