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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2016.06.27 18:36 read.47





정말 우울하고 온갖 짜증나고 너덜거리는 시달림에 바닥까지 털털 털리는 상황이 발생되니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해야할건 많은데 머리가 나아가지 않아서 멍하게 놓여있는 상황이다. 우선 정리를 하고 나서 진행 해야할듯. 그저 우울하고 슬프고 쓸쓸한 일들만 바닥부터 위까지 쌓여있는 상황이다.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이럴때는 너무나 피곤하고 힘들어서 모든것들을 죄다 칼로 난도질하고 나서 도름질을 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어느 누군가들과도 섞이고 싶지 않다. 솔직히 말해서 이럴땐 피붙이들도 귀찮고 남편도 귀찮다. 그들은 그저 나를 귀찮게 하는 존재들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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