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6

admin 2021.04.06 21:23 read.124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네. 분명 마지막 기억은 토요일 새벽 애기 밥줄 당시였지만 깨어나보니 병원이였다. 토요일에서 일요일에서 넘어가는 새벽에 나는 집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고 나는 이 모든것들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와닿아서 이거 현실인지 꿈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팔뚝에 주사바늘이 아픈것 보면 이것 또한 현실이 맞긴 맞는듯. 아프다. 의자 선생님이 진단으로는 선천성 혈관기역이 뇌쪽에 있었다는? 이것이 어떠한 요인 (출산하고 나서 조리원에서 잠을 못잔 탓있지 혹은 다른 이유인지) 으로 인하여 발작이 일어났고 ㄱ우리 귀요미가 새벽에 배고프다고 울어재끼지 않는 이상 나는 더 이후에 발견되어 더 큰일이 났을 법하다는것이 아부지 엄마 남편의 공통 의견이다. 효녀 김떡.    ㅠㅠ 나를 살린 귀요미 ㅠㅠ 엄마말씀도 정말 운이 좋았다고 쓰러ㅣ진 날 보고 넘 몰라신 엄마님은 119신고하면서 얼마나 놀라셨을까. 김형은 내가 몇시간을 발작상였다가 깨어났지만 ㅠㅠ 너무 놀란나머지 계속 조심하라고 일르고 있다

 

 

머리털 나고 이런적 처음다 나는 생전 머리에 이런게 있는지 처음 들은ㅌ라 이런적도 처음이고 이런 위험한 일도 처음이고.이걸 제거 수숳하는게 제일 깔끔하다고하는데 뇌혈관쪽은 세브란스나 이대목동명원쪽이 유명하다고 해서 ㅠㅠ 근데 꼴랑 모유수유 2달만 할건데 ㅠㅠ 2달만 하는걸 ㅠㅠ 이것만 하고 마무리하구 싶어 ㅠㅠㅠㅠ귀요미와 교감할수있는 유일한 텀이니까

 

 

보구싶다...ㅠㅠ 애기 보구싶엉 ㅠㅠㅠ 힝

 

 

네기 할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하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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