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20

아이 2008.04.20 21:23 read.20


day_0420.jpg

 












생각해보면, 눈을 크게 안떠도 다 보이는것이였는데. 굳이 이렇게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는 없다. 내가 아쉬운건, 귀중하게 취급해야할 그 모든것들에게 끝인사를 정중하게 못남겼다는 사소한 형식의 부재일뿐.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모든것이 '변하'게 되겠지만 어느 한사람이나 안타까워 하겠는가? 이제부터는 먹이를 던져주지 않아도, 내부구조물 없이 열심히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런건 너무 쉽고 쉬운일이다. 인간에 대한 기대감, 감정따위는 애초부터 소유할 필요없는 거추장스러운 일일뿐.






441 - <swf> 2011.04.08
440 110402 <swf> 2011.04.03
439 110227 <swf> 2011.02.27
438 101109 2010.11.09
437 101002 2010.10.02
436 100805 2010.08.05
435 100519 2010.05.19
434 100509 2010.05.09
433 100413 2010.04.13
432 - 2010.03.17
431 100228 2010.02.28
430 100215<swf> 2010.02.16
429 100208 2010.02.08
428 100131 2010.01.31
427 20091210 2009.12.10
426 090526 2009.05.26
425 090516 2009.05.16
424 090330 2009.03.30
423 090320 2009.03.20
422 090318 2009.03.18
421 090128 2009.02.06
420 090107 2009.01.07
419 081221<swf> 2008.12.21
418 081209 2008.12.09
417 081204<swf> 2008.12.04
416 081202 2008.12.02
415 081126<swf> 2008.11.26
414 081013 2008.10.13
413 080829 2008.08.29
412 080827 2008.08.27
411 080814 2008.08.14
410 080804 2008.08.04
409 080710 2008.07.10
408 080708 2008.07.08
407 080613 2008.06.14
406 080609 2008.06.09
405 080604 2008.06.04
404 080523 2008.05.23
403 080518 2008.05.18
402 080516 2008.05.16
401 080509 2008.05.09
400 080422 2008.04.22
> 080420 2008.04.20
398 080411 2008.04.10
397 080407 2008.04.07
396 080406 2008.04.06
395 080404 2008.04.04
394 080329 2008.03.29
393 080320 2008.03.20
392 080315 200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