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7 귀환

admin 2019.11.08 15:05 read.12

 

 

 

 

 

이 귀하고 좋은 작품을 그저 '좋다'라는 편협한 워딩으로만 마감하기 너무 아까워서. 전체 넘버 기록을 하기로 하였음

사적소유의 욕망을 달성하고 싶었으나 빈 무대 사진까지도 엄청나게 고나리질을 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 이나이.. 이나이 데스...

그래도 신에게는 ㄴㅂ 이 있네요. 쇠고랑 찬다고 위협해도 그 욕망을 거스를 수 없는 못난 한쿸인이라 미안해여

근데 못하게 할거면 니네가 디비디를 내주시던지 음원을 주시던가 씨디라도 ㅠㅠ 그전 군뮤 히스토리를 보아하니 음원이나 디비디는... 나올 가능성이 희박함

그러면 어쩌라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줘 진짜내줘여 내가 씨디질이나 딥디질은 진짜 안할라고했는데 이건 넘나 소장각

민석이 때문이 아니라 극 자체가 넘 괜찮아여.. 이걸 두번째 보니까 깨닫게됨.

 

 

전체 넘버 목록

 

1. 1막
1.1. 01. 기다림
1.2. 02. 내가 술래가 되면
1.3. 03. 봄
1.4. 04. 서문
1.5. 05. 자전거 (축제)
1.6. 05A. 자전거
1.7. 06. 두 개의 세계
1.8. 07.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1.9. 08. 인디애나 조운스
1.10. 09. 설마
1.11. 10. 사랑이란
1.12. 11. 내 소년시절
1.13. 12. 전쟁
2. 2막
2.1. 13. 군가1
2.2. 14. 병사들
2.3. 15. 대단한 꿈
2.4. 16. 약속
2.5. 17. 이건 영화가 아냐
2.6. 18. 전쟁 REP.
2.7. 19. 태도
2.8. 20. 죽음
2.9. 21. 유언
2.10. 22. 태도 REP.
2.11. 23. 내 소년시절 REP.
2.12. 24. 피날레

 

줏어왔음 가사 모음 타래

 

https://peche326.tistory.com/130

 

 

1. 기다림

 - 장막이 걷히고 앙상블의 전쟁씬으로 오프닝

 - 약간 반투명한 재질의 장막을 사용하여 반투명시에는 이쪽세계 (현실)과 과거세계(전쟁)의 현재 승호와 지금 승호를 같이 대입하는 효과를 누리는

   조명을 반쯤 때리고 뒷백으로 포탄이나 흙이 튀는 효과를 영상으로 쏴주며 무대효과를 준다. 무대 선생님들 굿.

 

2. 내가 술래가되면 (현재 승호)

- 오프닝엔 주로 현재시점 (=민석이 안나옴ㅎㅎ...) 이라 집중도가 떨어지는 상태이나 할아버지 승호님의 솔로곡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3. 봄

 

- 현민이는 제2외국어가 불어였으나 사람수가 적다는 이유로 독일어강독에서 원서 데미안을 읽어야 하는 고난에 처했으나

날씨 좋아서 안할거야 버전으로 ㅋㅋㅋ 노래함

- 이날 현민이 (손자분) 역할을 조권친구가 했는데 실물 처음봐서 신기했다. 티비랑 똑같아 그리고 말랐고 하얗고.. 얼굴이 좀 부어보여 (약간의 시술인듯 ㅠㅠ흠)

1회차 10/30 공연때 현민이 역할이 고은성배우였는데. 역할의 결이나 표현 방식으로 봤을때 조권친구한테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함

(물론 고배우님이 노래를 천만배는 더 잘했음.. 성량차이같은거 비교해봐도 압도적이지만 뭐랄까 초반에 철딱서니 없는 아이 같은 낭낭함ㅋ 을 표현하는게

좀 올드했다. 다른 역할이였으면 (우주) 잘했을거같음.

- 이날 우주 역할은 뀨리더가.. 단체로 구어빠님들을 영접(?)하는 영광스러운 상황이 발생ㅋㅋㅋㅋㅋㅋ 김성규는 여전했다 아 진짜 여전했다 ㅋㅋ 이말밖에 안떠오름

기본 창법이 락베이스인데 뮤지컬이랑은 좀 안어울려서 ㅠㅠ 10/30 공연때는 아이돌친구가 했는데 무슨 오디션 출신 뭐더라 지성인가 뭔가

그 친구가 보컬 기본기가 있어서 나름 괜찮았음. 그리고 뀨의 연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입이 안되 나와서 진지한 얼굴 할때마다 웃겨서 계속 피식했음

그냥 귀여워씀ㅋㅋㅋ 귀엽고 귀여웠습니다 ㅋㅋㅋㅋ

 

4.

존나 오래기다렸음 드디어

야, 김승호오-! 로 등장하는 우리 콩알이 슈냥이 햄찌.......ㅠ....ㅠ.ㅠㅠㅠ

 

돈받고 진구 숙제 대신해주는 성실한 승호 (이렇게 포장ㅋ)

해일이랑 처음 만나는 장면

어떻게 해일이가 승호의 세계(?)가 될수 있을지에 대한 캐릭터 서술이 집약됨

 

돈을 받고 진구의 숙제를 대신 해주는것 이 정당하다고 하는 승호의 논리에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는것이 정당한거니? 라고 묻는 해일이

처음으로 부끄러움이란것을 느끼는 승호이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이런 츤) 굽니다. 그래도 점점 해일이에게 낚여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대화하는 씬에서 어찌 그리 아이컨택들을 남발하시는지 잘못하면 해성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해일이 형아를 좋아하는걸로 오해할뻔...ㅋㅋㅋㅋ

해일이 역할은 변도진씨 (본명이 이게 아닌데 자꾸 이렇게 부르게 되는 숍루 빠도리... ㅋㅋ)가 좋았어여

학연이 친구분도 물론 리드보컬이라 하던 가다가 있으셔서 잘하셨지만 성량차이나 감정 조절하는게.. 아 진짜 변도진씨 넘 잘해ㅠㅠㅠㅠ 이날 공연보면서 계속 아쉬웠음

하지만 민석이의 최애 친구니까 ㅋㅋㅋㅋㅋㅋ (이미 그날의 아이컨택과 온갖 부둥부둥 기타등등 애교질로 둘이 존나 친해여ㅋㅋ를 그냥 남발하였음) 응원하게씀니다

 

 

5. 서문

해일이가 '서문' 이라고 시작할때마다 앓기 시작하는 그 노래.... 아 진짜 대박임 레알임 이건 어쩔수 없나봐요 처도는 빠렉

(민석이 오프닝 아니여도 넘버 자체가 좋아서 존나 좋아함)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물로서 헤세 선생님의 데미안이 등장함

극 전체가 데미안 모티브라서 사전에 데미안을 정독하면 좋다고 선생님들이 권장하심.. 진짜 고리짝 옛날 (수능시절 청소년 권장도서)에 본거 기억도 안나서

보고나서 새로 뽐뿌옴 ㅠㅅㅠ 헤세 선생님의 통찰력은 언제나 박수 빡빡


 

[서문]


이 세계의 작가들은 신의 대리자처럼
한 인간의 생을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신탁을 내리듯이 소설을 써 내려 간다

봄이다

바람이 분다
 
심판을 내리듯이 비극을 써 내려 간다

봄이다

세상이 눈 뜬다

그러나 이 책은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환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며
단 한 번뿐인 생을 살고있는
살아있는 인간의 역사다

봄이다

바람이 분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망각해버렸다
현존하는 인간이 무엇인지 잊어버렸다
그리하여
단 한 번 태어나 단 한 번 사는 인간을
학살한다

바람은 침묵에 잠긴다

책장을 넘기듯이 생명을 치워 버린다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


누군가의 목소리로 들려오는 이야기는
이렇게 스쳐 지나며 갑자기 나를 흔든다
누군가의 눈빛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그렇게 멀어져가며 영원히 나를 흔든다

이것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며
단 한 번뿐인 생을 살고있는
살아있는 인간의 역사다


봄이다

바람이 분다
 

 

 

 

 

다행스럽게도 (...) 제발회 에서 노래 불러준 클립이 있었네. 선생님들 넘나 감사

더블캐스팅이라 어쩔수 없이 두분이 나눠불러씀... 분량이 (크흡)

제발회때 민석이 노래부르는거 보면서 아 존나 귀여워 잘해 막 이랬는데

본공연이 100만배 이상임.. 진짜 김민석 최고 ㅠㅠ 짱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구없어 ㅋㅋㅋㅋㅋ 출구봉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자전거 (축제)

학고먹은 현민이는 축제에서 엄청 놀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ㅋㅋㅋㅋㅋ 노래를 넘나 잘하는 조권친구 뮤지컬 발성보다는 일반 곡이 더 잘어울려서 이 부분은 진짜 박수 짝짞

그리고 그런 현민이 부모님면담 (요샌 대학교에서도 부모님들 면담하나여 ㅋㅋㅋ 졸업한지 X년 된 사람은 갸웃갸웃) 대신 와준 할아버지

맨날 친구분들 유해 찾는다구 산에 올라다니는 할아부지 걱정하는 현민이 착해  (철딱서니 없다고 하지만 기본 베이스가 넘 착하고 성실한 친구임ㅋㅋㅋㅋ 이건 어쩔수없는건가여 국방부 선생님들)

아 그리고 승호역할하신분.. 할아버지 하기엔 넘나 고우셔서 찾아봤는데 남편이랑 동갑이야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러움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A%B9%80%EC%88%9C%ED%83%9D&ie=utf8&sm=tab_she&qdt=0

 

2회차까지 같은 배우님이셨는데 다른 배우님(그분은 좀 더 연령대가 있으신듯) 회차도 보고싶었음 다행스럽게도 담주는 그분인듯

 

 

처음에 봤을때 이 노래 되게 뜬금 없고 뭐랄까 분량때움으로 한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처음에 승호가 꿈 얘기할때 나 자전거 타는 사람될거야! 라고 하는거랑 현재 시점의 손자분과 연결되어있던 노래였다

 

아 선생님들 이 범자가 그 연결고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례를 저질를뻔하였네요 ㅠㅠ 대굴박고 사과를 드려야할듯 흑흑

조권친구는 지르는 창법은 진짜 잘한다. 지난번 고배우님 버전보다 조친구 버전이 더 좋아씀

그리고 앙상블 선생님들 매번 컷마다 의상바꿔서 후다닥 나오고 정리하는거 조낸 고생스러워 보이고 존경스러워씀 다들 먹고살기 힘들어 (어쩐지 눈물)

 

승호 열일곱살때는 한번도 안타본 자전거를 타보는게 소원이여서 꿈을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고 했죠

 

이건 서문 할때 즘 나온거지만 생각나서 여기서쓰네 ㅎ

 

민석이가 자전거 타는 사람! 하면서 허리에 싹 손올리는 장면이 있는데 존나 귀여워서 씹덕사..... 이것이 민석승호의 씹덕사 3회중 탑시드 먹는다는 그것이라며

거기에 다가 뒤에서 애드립으로 장난치면서 하는데 으르렁 춤 춰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개우끼고 귀여움

지난번엔 앤친구씨의 그룹춤을 했다고 ㅋㅋㅋ 그건 또 월매나 귀여워쓸까여... 쓰면서 눙물이 나네 ^_ㅠ....

책을 피면서 대사하고 노래하는 장면이 있는데 ㅋㅋ 앞자리에서 망원경쓰고보니까 책 속까지 보임 ㅋㅋ 존나 좋은 꿀자리.. 돌아와여 N열 (눈물)

책 안에 에이포용지로 뭔가 크게 가사 적어놓은것들이 있었다 ㅋㅋㅋ 발견하고 깨알 귀여워서 또 앓음ㅋㅋㅋ 아옹

 

민석이 보컬이 기본적으로 하이톤이라 애기 승호랑 찰떡인 부분이 있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해일이 보컬 톤이 더 낮은 (변도진씨) 분이 잘 어울리는것 같다능)

 

 

여기까지 쓰고..... 일 폭풍 와서 오늘은 이만 (왜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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