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24

아이 2016.10.24 14:00 read.26




1.
어차피 바꿀수가 없다면 그냥 생각을 접기로 했다. 그러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물론 이러저러한 이야기 할것들은 많지만 그냥 타인이니까, 타인한테는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는게 무리라는걸 결론하는것이 옳다. 마음을 비우니 무거운것도 나아졌다. 불안하고 나쁜건 나중에 닥치면 어찌 저찌 되겠지. 죽는것도 뭐 정 안되면 그때 하면 되니까 ㅎㅎ 그냥 지금은 버틸만큼 또 버티는걸로

2.
아이러니 하게도 일요일 저녁에 월요일부터 몰려올 일의 압박감이나 이상모를 죄책감같은거에 시달려서 호흡곤란이 온다던가, 불안감에 어찌할바를 몰라 후덜거리는데 막상 월요일 아침에 일을 시작하면 마음이 한결 나아진다. 일을 하는 순간보다 일을 하지 않을 시간에 마음이 옥죄어 오다니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은 어찌 발생되는지 모르겠다. 일을 그만두는게 만병 통치가 될 수 없을것이다. 난 일을 안하면 또 안하는것 만큼의 죄책감과 불안함에 질식될 종자이므로. 아 이런 내가 너무너무싫지만 이걸 벗어던질 만한 깜냥도 없으니 어쩔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다.


3.
시푸르딩딩과 무미건조함 사이에 잔 재미 하나 등장

http://tvcast.naver.com/v/1184214


이걸로 또 영업당함ㅋㅋ 원래는 낚임 당하기 전에 완전 마무리 되면 볼려고했는데
그저 영업을 당하여 9회까지 정주행하고야 말았. 찰지는 스토리라인이고 뭐고 그런거 다 안봄 그냥 생각없이 훅훅 보다보면 흐뭇해지는 잔재미가 있다. 이젠 예술성이나 개연성 같은거 따지지 않고 즐거워지는것만 찾게됨. 생각 깊게 할 필요없음 ㅋ
다른거 몰라도 복실복실이 웃는 얼굴이 화면에 꽉 차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복실복실 귀여워 ㅠ 잘 되었으면 좋겠네

546 170615 2017.06.15
545 170609 2017.06.09
544 170526 2017.05.26
543 170525 2017.05.25
542 170525 2017.05.25
541 170524 2017.05.24
540 170516 2017.05.16
539 170426 2017.04.26
538 170421 2017.04.21
537 170418 2017.04.18
536 170404 2017.04.04
535 170328 2017.03.28
534 170317 2017.03.17
533 170309 2017.03.09
532 170307 2017.03.07
531 170302 2017.03.03
530 170228 2017.02.28
529 170223 2017.02.23
528 170222 2017.02.22
527 170210 2017.02.10
526 170201 2017.02.01
525 170129 2017.01.30
524 170128 2017.01.28
523 170124 2017.01.24
522 170110 2017.01.10
521 170104 2017.01.04
520 170102 2017.01.02
519 161229 2016.12.29
518 161228 2016.12.28
517 161226 2016.12.26
516 161213 2016.12.13
515 161208 2016.12.08
514 161202 2016.12.02
513 161201 2016.12.01
512 161128 2016.11.28
511 161125 2016.11.25
510 161121 2016.11.21
509 161114 2016.11.14
508 161111 2016.11.11
507 161110 2016.11.10
506 161109 2016.11.09
505 161007 2016.11.07
504 161103 2016.11.03
503 161027 <swf? 2016.10.27
> 161024 2016.10.24
501 161020 2016.10.20
500 161017 2016.10.17
499 161006 2016.10.06
498 161005 2016.10.05
497 161004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