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리 갖고 싶었던 Sony Ex70에 대한 '여전한' 로망이 불러일으켰던 충동으로 인하여 (과소비로-_-)구입한 제품. 워낙 막귀인데다가 (848과 도끼의 음질에 그닥 많은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둔한 인류) 뭐 그저 싸고 잘 들리는걸 구입하고자 하는 알뜰의식은, '삽입형'이라는 녀석의 외향의 유혹에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무려 '만오천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1.
삽입형의 장점은 '잘 빠지지 않는다'이면서도, 외부의 소음을 차단한다는 점에 있다고 하던데, 소니 ex70을 아주 소시적, 주변의 어떤 분이 갖고 계시길래 잠깐 들어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그 '찰싹 달라붙는 소리 질감'을 기억하는 본인으로서는 이 '멍멍한 소리'는 심히 불만족 스러운 사항중 하나라고 할수있음. 뭐 '잘 안빠진다는것'에는 한 별 세네개 정도 줄수 있는데,
워낙 속에 통짜형이라 먼지도 잘 들어가고, 간간히 보면 귀지-_- 같은것도 석여져서 심히 응응하다. 종종 면봉으로 청소 요망,
2.
뭐 그래도 오래오래 쓸만은 하고 ('줄'이 굉-장히 튼튼하다. 이게 제일 큰 장점) 문제는 완전 맛텡이가 가버린 씨디피인데 -_- 고녀석을 바꾸기엔 자금사정은 정말 바닥에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다. 깨개애애애애앵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