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29

아이 2005.07.29 21:43 read.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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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서 고동치는것이 여전히 '살아있어서' 아프다. 아프다. 고통치고 숨쉬고 있어서 아프다. 커가는 그것의 움직임이 아득하게 드리워지는 현기증이 울컥이는 BBBB돌고있는 그것은 곱게키워지지 못하고 거칠게 요동치는 열일곱살의 그것보다 더 지독하고 쓰라리게 살아있는것을 품고있는 숙주에게 맹렬한 수신호를 던진다 일초를 수만번으로 쪼개야지만 나타날수 있는 그 찰나속에서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라는것 외에 그 무엇으로 호소할수 있는걸까? 이 '때때로 던져지는' 아득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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