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하아

아이 2013.07.24 17:18 read.77



1.
문제는 24-70이 아니라 바디였다는게 결론. 고로 200만원의 지름질로 시마이 칠수 없는 름신의 화신이 더 크게 불타오르기 시작함(.................) 갈아타고 갈아탐의 연속이라면 차라리 최종목적지로 직진하리라. 고로 두막이????? ...........까지는 양심이 파르파르 떨려서 등골이 시릴지경이라 안되고 ...6D님은 좀 어뜨케 안되겠냐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갑에게 여쭈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이 없네영..


(트라우마로 푸욱 쩔어버린) 효도 잔치를 마감한 나의 카드명세서엔 0이 넘실거리는데, 더 무서운건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거라는 사실. 8월 중순에 피크를 칠 지출의 산물을 기대해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나는 하고 싶은것도 다 못하고 사고 싶은것도 다 못사는데 이렇게 그지 같이 살아야 해?????? 라고 자문해봤자 문제는 나 새끼의 사고방식이라는것이라는.. 누가 등떠미는것도 아닌데 짊어지고 살아가는 내 강박관념의 문제라능. 그래도 달라질것 아무것도 없죠. 나 새끼가 문제니까 (눈물또르르) 사실 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진짜 다 귀찮고 귀찮을 뿐이라는. 도대체 어른의 삶이라는게 먼가여. 어른은 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ㅓ임? 이젠 어쩔수 없다는 말도 좀 집어치울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니. 괜한 오기가 발동해서 참고 참았던 씨디들을 질러버리니 한결 기분이 나아짐. 토요일에 반나절 도름질좀 치고 오면 기분도 더 나아지려나? 이러나 저러나 답이 안나옴. 답이 안나오는것도 나 새끼의 문제. 지친다 지쳐. 인간들과 뒤섞임에 찾아오는 피로도가 극에 다다른 지금 (심지어 집 식구들 하고 말섞는것도 피곤해짐) 아무도 없는 허허 벌판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이 쭈글쭈글해진다. (그런데 어째서 말미엔 블루블랙으로 푹 삶아진 외로움이 찐득하게 묻어나오는건지 이해 불가함)


2.
링크용
blog.naver.com/cleveranna7/90177450172


3.
고민하다가 가을방학2집을 질렀으니 그에 상응하는 만족감을 선사해주기 바라며(?)


4.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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