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태고와라, 저 반질반질한 얼굴만 보고있노라면 식음 수면 놀음 기타 등등을 절단해도 감히 이세상 나빌레라 살아갈수 있을마냥 좋구나야T_T 나의 사랑하는 트북님 (애절)
1.
트북씨와 혼인(..)을 추진할 계획을 세운건 약 1년전 정도부터이나 확실히 지름의 불이 붙은것은. 생계형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아득바득 남은 저녁시간에의 유익하고 반질한 활용을 위한 사생활을 전혀 존중해 주시지 않는 아빠님과 기타 가족들의 패턴에 (...) 질리고 질려버린 4년간의 누적된 응응이 폭발해버린 11월 말미였더랬다. (그때도 아득바득 '아무리 부모라도 사생활에 대해서는 존중해줘야'한다 라는 나의 발언에 집안식구 모두 콧방귀를 뀌며 '사생할 따위가 뭐냐 니가 유별난거다'라는 반응을 보이는것에 대략 뚜껑열ㄹ;(...))
뭐 갖고있던 데스크탑씨의 걸렁걸렁한 오랜 질병상태에도 짜증나고 (시한부 컴생을 살고있는 데스크탑씨;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에 건너버린듯 (..)) 기계를 둘 정도는 놔두어야 한다는 처절한 필요성에 직면하고 기타등등 이래저래한 이유때문에 트북씨를 데려오기로 결정! 물색하기에 이르렀는데
2.
그러나 나의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쇼핑패턴과(뭐 이렇게 비싼물건을 사봤어야지T_T 더군다나 난 컴맹이라구요! 컹컹) 90만원을 넘으면 큰일이 발생하는(...) 너덜한 자금사정으로 인하여 물색하는 데만 무려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땀) 그래서 결국 검색하는데 지쳐서 -_-; 처음 골랐었던 N모 사이트 공동구매의 HP V3126au씨로 결정.
3.
그러나 생계형 아르바이트 시간(..)이 트북씨와의 첫 대면날에 덜컥 걸려버려서 괜히 죄없는 K님에게 (무거운;) 트북님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해서T_T 한시간동안 불량화소 체크에 시달리시고; (고마워요 !ㅁ! 자기님밖에 없어 꺄올 (속보인다) 10시가 넘는 퇴근길에 이래저래 K님의 동네까지 달려나가서 맞이하게 된 트북님과의 첫 만남이였다 (완전 눈물)
4.
여하튼 뭐 완전좋아! 이렇게 아리따운 자태라니T_T 까만 바디라인의 곡선은 완전 스물스물 휘어지게 이쁘다 !ㅁ! (광분) 이제 저녁이면 내방에서 무언가를 할수 있어 (완전 좋아) 속도나 용량은 그 전 데스크탑보다 오나전 좋아서 적응이 안될정도 (땀) 항시 들고다니기엔 약간 무거우시나(...) 들고다니기에도 괜찮은 무게- 무엇보다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는건 내장 스피커가 노트북치고 완전 '쾅쾅' 잘 터진다는것이 신기할정도 인텔이 아니라서 가끔은 버버버벅; 할때도 있긴 하지만 (이래서 인텔이 좋다고 하는구나; 커컹) 침대위에서 앉아서 필요작업을 할수 있다는것이 트북씨의 굉장한 매력!♡
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