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꽃

아이 2011.12.06 12:58 read.193

1.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하는 춘수선생님의 시처럼,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고 싶으나 그 의미를 어루만질수 없는 보송보송한 사람들이 그곳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열렬한 사랑의 찬가도, 애닮프기만한 출생의 고통도 있는듯 없는듯 그 곳에 슬그머니 누워있으나, 그 고즈넉하고 담백한 공기 틈에서 봉선이는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거대한 여정을 향해 이제 막 발 한뼘을 딛기 시작했다.


서툴러서 어찌할줄 모르지만, 좋아서 슬프다는 말을 눈물 한방울로 '어딘가'에 닿게 만들어 버리는 표현은 정말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는 값진 솔직함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풋한 감정은 근원이 모호한 (어쩌면 타고났던 것일지도 모를) 불안을 상기시키고, 자신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기에 많은 방황을 거듭했던 봉선을 더 외롭고 불안하게 만들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의 경계는 종이 한장만큼 얇고, 파르르하다. 그러나 이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봉선의 내면적 슬픔과 불안의 '깊이'를 파고드는 대신, 상처를 드러내며 딱딱한 껍질을 벗겨낸다. 상처는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더 단단해지고, 고통은 지나가면 과거의 시간으로 남은채 다른 오늘에 다가설것이다. 그리하여 매서운 바람이 지나가고 난 뒤에 피어나는 나의 '꽃'은 더 향기롭고 아름다울수 있을 테니까.  


2.
석규세종님처럼 말초신경이 후덜덜하게 '잘해!'가 아니지만, 캐릭들이 하나같이 다 팔딱팔딱 찰지게 맞아떨어져서 잘 어울러진다. (마치 히딩크형의 2002년 월드컵 주전 라인업마냥) 특히, 사랑인가 사랑이 아닌가 하지만 집착인가 (...)라는 돌고 도는 터닝포인트 앞의 박마담의 히스테리컬함은 전전전작인 사랑과야망의 미자누님을 능가할지경.




배겟머리를 나누던 님들이 어느덧 피를 나눈 사촌이 되어.jpg



히스테리컬함을  이야기하자면 달이도 나쁘진 않지만 (이건 잘하는게 아니라 '잘'어울리는거라고 다시한번 더 강조하고 싶다는) 아, 그러고 보니 원래 '히스테리컬하기만했던' 인물들만 도맡아 하시던 조선생의 중심적 역할이야 말로 그간의 공력을 날로 드시지 않았다는것을 반증하는 것이렸다. 하여튼 시놉에서처럼 달이와 거부할수 없는 폭풍 애증(...)관계로 발전하는것인가? 아마 태화아저씨는 달이를 길들인다기 보단 같이 길들여질것긴한데 (웃음)



3.
그나저나, 우리 귀여운 차순경 (보너스로 똑똑한 차순경, 욕해줘요 차순경 등등 이 있음)과 (스물아홉인데도 소년처럼 팔딱거리는) 마초 서재희가 결국 공통의 트라우마를 넘어서서 영원한 사랑의 롸드-로 걸어가려는 찰나에 일이 터저벼렀으니 어찌하면 좋을까나.

하나의 부품도 흐트러지지 않고 완벽하게 돌아가는 세상을 꿈꾸는건가요? 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네'를 대답하는 봉선이가 자신의 의미와 전혀 예상할수도 없었던 재희를 마주하게 된다면 상대의 세계를 무너뜨리는것보다 나의 세계를 닫아놓는것을 선택하겠지만. 이것은 자신을 속였다는것보다 더 복잡하고 상처있는 의미. 누가 이것을 다 헤아릴수 있을까? 아 어렵고도 세밀한 상처와 상처의 반복들이여

그래도 무려 8개나(꺄악) 8개나 남아있어. 뭐가 어찌 될까 감이 이래요래 잡히면서도 잡히지 않는 그 애매숭숭한 길이 8구비'나' 남아있음에 긍정의 힘으로 안타까움을 견디고 있다는.




4.

두피때 이후로 끊었던 플짤질을 다시 하게 만들어 버린 마성의 메이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들은 찐득하고 찰진 응응씬이라 읍소하였으나 막상 그것을 만들어내던 현장에는 재희의 눙물이 바다를 이루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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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자신있는 첫 시도 후



- 나이 스물 일곱에 뽀뽀한번도 못해본애 취급당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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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텍스트로 뽀뽀 강의를 들어야 하는 남주의 굴욕을 재차 방생하여 주는 아이엠뷔씨 자막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멘탈붕괴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 아니라잖아 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드르륵 소리가 났어 옥수수 세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 지아누나 강냉이 다 털겠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강냉이를 옥수수로 변환해주는 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봉선이는 웃는게 진짜 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누나 볼수록 땡기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나 사,사,사탕먹을레여?(..........)


+ 누나 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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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이의 인권따위 상관없다는 아이엠뷔씨는 몹시도 친절하게 되감기를 거듭하며 굶주린 봉선이를 소환시킵니다






- 저노무 뻣tothe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대에서도 그렇게 안하겠다 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면근육경직의 심각성을 참을수 없던 봉서니 결국 웃음으로 폭ㅋ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열심히 일 하잖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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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술박치기 (도합 이빨박치기)가 반복될수록 사람좋은 감독님 슬슬 스팀받기 시작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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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줄 몰라하는 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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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달라고 츤츤대는 손짓이 애달플 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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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절 부절 안절 부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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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씐찍다 홀로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남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멘탈붕괴 후기  
 

 

 

 

 

 

 

 

 

 

 

 

 


+ 풀버전이라능
 

 

 

 

 

 

 

 


이것은 문제의 풀버전 ㅋ 본방에도 깨알같은거 엄청 많아 플짤 왕창 끓여대고 싶다. 귀여워 귀여운것들 아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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