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해.

아이 2004.09.09 23:48 read.12









없는 놈들이 더 잘 부러진다고 하지 이런거 (깔깔) 그래 뭔 '것'이 있다고 그리 뻣뻣하게 고개 들고 다니냐. 자, 고개를 들고 똑바로 쳐다봐라. 네가 있는 시궁창, 네가 가지고 있는 그 '건조한 검푸른빛의 하늘'은 분명히 다른것이 아닌 '네'것이니 그러니 그걸 똑바로 봐라. 두눈 시퍼렇게 뜨고 똑바로 봐라. 비뚜르게 합리화 하는 작태 따위 또한 '네'것은 아니니.





그래 없는놈은 '없는' 상태 그대로, 꽤 교묘하게. 그냥 두눈 '시퍼렇게' 뜨고, 철썩이며 닿아지는 그 '실체'를 아주 처절하게- '철연'하게 맞아쥔다. 언제나 뭉툭하게 잊지는 말아라. 그런것 또한 '다른것'이 될수는 없을테니까.









1.



::::::::::::그래 그저 이건 네게 '필요한'것은 아니야. 그러니까(웃음) 교묘해지라고 (깔깔)더욱 더욱 더욱 점 점 점 점 점 점 점 더 교 묘 해 지 라 고 점 점 점 점 더 요 악 해 져 보 라 고 점 점 점 점 더 점 점 점 점 더 :::









2.
이젠 '내'가 역겨워.









3.
여긴 어디니.







아 정말 소용돌이 치고 있다.








4.
정말 한심하다.
씨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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