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2004.10.30 18:19 read.3





가출했다가 만 하루 지나서 오후 12시30분 집으로 귀환. 온몸에 달려있는 피로곰들의 위력으로 인하여, 이도저도 에베벨 거리기 전에 잠에 빠져들어서 오후 한나절을 '잠'으로 보내버리고 나서 헤롱헤롱흐느적 이불속에서 기어나옴, 본능적인 '섭취활동'의 욕구로 인한 몇가지 음식물들을 목구멍속에 투닥투닥 넣어버리고는 괜히 울컥울컥하는 생각에 멀쩡한 사람한테 전화로 또 시비시비시비. 아아, 이 '연속의 사이클'은 언제쯤? 이라고 뭐 중얼중얼쿨럭쿨럭 추운데 퍼자서 감기걸렸구나. 아니면 혹시 지나친 '무엇'의 영향 (내내 '현기증'났었던것에 이유를 첨가시키고)



1. 아 이런식으로 허구헌날 '이성적'인것만 운운하다가 결
국 '어린애'처럼 챙얼챙얼 거리는거 짜증나 씨발이네 아주.
2. 그러니까 떄려치라니까- 라고 누가 말해도, 그래도 그만
두면 죽어버릴꺼같으니까 하는거지 아 진짜 요상괴상망측.
3. 아 아무것도 하기싫어. 감기걸렸나보다T________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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