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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2007.02.27 00:28 read.9














































잠을 통 못자겠다. 보통의 패턴은 7시30분이면 골든좌석이 판가름 나는 도서관을 위한 기상시간에 맞추기 위해(아, 나는 표준 최저 수면시간인 6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하루를 버티기 어려운 귀찮은 껍데기를 갖고 있다(..)) 약 12시 이전에 수면에 돌입하기 위해 침대에서 어그적 하다가, 어느덧 잠이 들었다가 남들 다 편하게 잘 자는 새벽 2시나절에 번쩍 눈이 띄여서 (악몽 꾸다가 일어나는건 다반사, 그냥 이유없이 잠시 똑 깨는것은 가끔) 악몽을 꾸다 일어났으니 새까맣게 컴컴한 방안에서 다시 잠을 취할리 만무하고, (스물셋 이후로는 도저히 엄마한테 달려갈수가 없었다(..)) 보조등을 다시 켜놓고 무서워서 덜덜 떨다가 다시 어느덧 잠이 들었다가 문득 눈을 뜨니 이번에는 4시 -_-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지라 (아니 수면시간을 제대로 보충해놓지 않으면 도서관에서 심각하게 꾸벅꾸벅 해댄다는것을 잘 간파하고 있으므로) '아 딱 한시간만 자야지'하고 눈을 감고 자면 7시에 일어나도 겨우 잘 일어날까 말까다 (그것도 엄마님의 도움으로) 일어나면 도저히 잠을 6시간이나 잔 인간의 체력도 아니고. 아 완전 환장할 지경이다. 잠을 자고 싶지는 않지만(한시간에 문제가 몇개야(이런 ㅈㄹ같은 ㅅㅎㅅ라이프에 찌들은 사고방식))아니 잘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면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봐야하는것인데, 아니 이런 돈놀이 하듯이 잠자는걸 생각하는 나도 넌덜머리 나는 생명체라지만. 어째서 남들이 다 잘 하는게 왜 이리 아니되는걸까? 심각하게 장애요소를 고민하게 된다 (남들 잘먹는 ㄱㅊ를 못 먹는다라던가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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