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30

아이 2018.01.30 16:04 read.12






1.
유일하게 요새 챙겨보는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설탕맨을 보다가 깜짝 놀랬네. 순간 옆에 남편님이 상주하신걸 까먹고 아이고 우현아 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할뻔했....ㅋㅋㅋㅋㅋ. 세월이 유수라 막내둥이 얼굴이 아재가되어버렸네 ㅠㅠ 그 고왔던 얼굴은 어데로 가버렸는고 ㅠㅠ 진짜 이게 추억소환인가 옛날에 모 님들과 함께 현장 뛰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다들 잘 지내시는지 생각났다능. 다들 잘 지내나여 다들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ㅋ 재밌는 추억이 많았다 M모 방송 공방ㅋㅋㅋ 이라던가ㅋㅋㅋㅋㅋㅋ홈도 있었엉 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보면 아마 이 어빠들이 현장더쿠 한 막차라인 즈음이였는데 사실은 테이쿠 현장진행형이라 유구무언 그땐 진짜 재밌었더랬더랬. 다들 잘 사는거 같아서 좋구먼 건강하게 잘 들 지내셨으면 좋겠더라능. 나중에 친구랑 논현동 이자카야라도 가야하나ㅋㅋㅋ 군대 갔다와서 배우한다고 했는데 잘 안풀렸나봄 ㅠㅠ 순하구 착했던 얼굴이 기억에 남는 베이비. 잘 살았으믄 좋겠다능. 굿럭크


2.
생일근무 일당으로 금일봉 폭탄을 많이 받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네. 카드 및 선물로 더불어 본의 아니게 스벅 부자가 되었다. 스벅 부자에 생일쿠폰을 쓰러 가야하는데 점심에도 탈출을 못하니 짬이 안남. 기실 생일엔 진짜 평평하고 높은 창문 앞에 앉아서 차 마시는게 소원이였는데 이번주의 어느 날에는 꼭 해야지 라고 생각해본다.


3.
포기하지 않고 살아야지 이틀지나면 하루는 정신을 차리면서 생각해본다. 이젠 좀 기운도 차리고 앞을 바라봐야 하니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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