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30

아이 2018.11.30 16:28 read.27


오늘은 칼퇴 할줄 알았는데. 꼬라지가 ㅈㅁ 이라. 시발비용같이 내지르는 방언 타임. 아 진짜 우리 곱슈리 (a.k.a 귀요미조카)가 기다리고 있는데에 ㅠㅠㅠ 우리 곱슬이랑 뒹굴해야하는데 ㅠㅠ 왜 인간들이 다들 조카바보 뭐 이런거 생성하나 했는데 나도 세파의 인류들중 하나가 되어버림ㅋㅋㅋ 맘같아서는 여기다가 사진 걸어놓고 앓_앓

(나 혼자 보기 넘 아까워. 진짜 이뿌거든 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내가 친족 렌즈를 걸어서 그런게 아니라 검증된거임. 사무실 청소하시는 여사님이 책상위에 올려놓은 우리 곱슈리 사진을 보고 애기가 너무 이뿌다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ㅋㅋㅋ 지나가는 날 굳이 불러 세워서 얘기하심) 아들이냐고 진짜진짜 애기가 넘 이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한줄 몰랐다고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은 했지만 애는 없어여 조카입니당.. 이라는 본의아닌 셀털을 ^_ㅠ.. 이러시는거. 곱슬이랑 같이 외출하면 다들 꺄아 거리고 봄. 매력포인트는 신생아에게 없는 펌스러운 곱슬ㅋ (내가 엄마도 아닌데 내 어릴때랑 같은 신묘한 유전자의 비밀)왕방울같은 눈ㅋ 아 진짜 넘 귀여워 귀여워 엉엉)

하고싶으나. 할수없는 관계로 그냥 또 이렇게 방백질로 앓_앓.



어제도 음주후에 남편에게 강제로 이그조방송 시청시킴ㅋㅋㅋ 계속 봐도 뭔가 지겨울거같은 포인트가 스물스물 올라오는데두 아직은 더쿠의 나날이 지속되고있음. 신기하다 아 신기해...




1.
엑솔루션 풀 패키지를 시청하고 든 생각. 민석이 넘 귀여워. 민석이 넘 예뻐. 민석이 넘 행복해보여ㅠㅠㅠ 와 진짜. 그거 뿐만아니라 다른 무대할때나 그런 순간들에 싱글벙글 넘나 신나서 어쩔줄 몰라하는 행복함이 있다. 기실 투신하는 직업군의 만족도가 10% 미만인 나같은 인류가 보면 와 저렇게 기분좋아하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배도 아프고 그렇다는 솔까 7년 차면 지겨울만두 한디 (가뜩이나 지저분하고 찐득찐득한 수니들이 드글거리는 그 판으로 이름 높아있거늘) 어쩜 저렇게 재밌고 행복해 보일까. 낼모레 서른인데두 저렇게 청량하고 산뜻하게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져 넘 좋아져서 계속 보게되는 신묘한 인류 와 진짜 어쩌면 좋지 어쩌면 좋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신나서 춤추고 노래하는게 행복해 보이는 민석이 ㅠㅅㅠ



1.jpg

 



2
순도 백퍼 정제되지 않은 담백한 민석이의 진심

준면아 너무 많이 짐을 지지 말래
경수야 힘들땐 힘들다고 얘기해달래

와 막판에 세훈이한테 고맙다고 얘기하는 구절에서 그렁그렁할뻔함.

항상 애들 뒤에서 뭘 힘들어하고 싫어하는거 다 알고 있다가 얘기해주는 큰형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종대 왈

시우민 형은 저에 대해 너무 잘 알아요. 심지어 제게 이런 말을 하기도 해요.

"네가 너에 대해 뭘 알아? 내가 너보다 널 잘 알아"

라고요. 형,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첸이라는 사람을 조금 더 지켜봐줘.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오빠 형 있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 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가 너에대해 뭘 아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슨 걸후렌드한테 치는 대사도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쩔 민석아ㅠㅠ



3.




말하는걸 좋아하진 않고 어색해하는게ㅋㅋ 다같이 있을때 인터뷰같은거 나서서 절대 말 안함 그래서 준면이나 종대 (우리 김다정씨 ㅠㅠ 진짜 시간있을때 김다정의 다정다정포인트를 엄청나게 읊어대고 싶다. 경수도 가정교육 진짜 잘 받은 케이스인데 (이건 좀 다른결) 종대는 진짜진짜 좋은 가족에서 사랑 많이 받구 자란거같)등등이 나서서 챙겨주지 않는 이상 절대 먼저 입 안열어. 하지만 뭔가 얘기를 해야하는 포인트가 생기면 (콘서트 중간맨트 또는 방송에서 디스크립션 할당받았을때) 잘 할려고 힘을 빡 쭘. 하지만 항상 성공은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혼자 말하다가 막 이상하게 흐르고 ㅋㅋㅋㅋ 당황하면서 마무리 어쩔줄 모르고 애들이 도와주고 ㅋㅋㅋㅋ 그래도 큰형이라고 마무리는 아재스럽게 명언으로 ㅋㅋㅋㅋ 그런 애면글면하는 김민석을 보는데 왜캐 짠해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민석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귀여우 죽겠

 






요새의 더쿠 포인트 카칭.
막판에 경수가 나와줘야하는데 이건 없어서 아쉽 ㅋㅋ

646 190610 2019.06.10
645 190604 2019.06.04
644 190531 2019.05.31
643 190530 2019.05.30
642 190529 2019.05.29
641 190524 2019.05.24
640 190522 secret 2019.05.22
639 190520 2019.05.20
638 190515 2019.05.15
637 190513 2019.05.13
636 190509 2019.05.09
635 190507 2019.05.07
634 190430 2019.04.30
633 190425 2019.04.25
632 190422 2019.04.22
631 190417 secret 2019.04.17
630 190416 2019.04.16
629 190411 2019.04.11
628 190410 2019.04.10
627 190409 secret 2019.04.09
626 190405 secret 2019.04.05
625 190401 secret 2019.04.01
624 190326 2019.03.26
623 190321 2019.03.21
622 190319 2019.03.19
621 120727 <swf> 2019.03.15
620 190314 2019.03.14
619 190312 2019.03.12
618 190311 2019.03.11
617 190305 2019.03.05
616 190302 2019.03.02
615 190224 2019.02.24
614 190218 2019.02.18
613 190213 2019.02.13
612 190131 2019.01.31
611 190128 2019.01.28
610 190125 2019.01.25
609 190103 2019.01.03
608 181227 2018.12.27
607 181221 2018.12.21
606 181213 2018.12.13
605 181211 2018.12.11
604 181207 2018.12.07
> 181130 2018.11.30
602 181127 2018.11.27
601 181122 2018.11.22
600 181120 2018.11.20
599 181113 2018.11.13
598 181107 2018.11.07
597 181102 201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