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로 태어나서 호구로 부림 당하지만 (..) 막상 호구의 포지션을 깨달을땐 또 어쩔수없이 서러움이 복받치는. 뭐 이러저러한 사이클의 반복이 거듭하면서. 호구인 나 자신에게 화를 내보고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손바닥을 날카롭게 다듬어보지만 또 돌아보면 나의 발은 호구의 수렁속으로 ㅋ 티가 나는건 입으로 토해내 보라고 배움받았지만 역시나 그네들 앞에서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입을 쳐 닫고야 마는 나는 이래저래 태생이 호구라는 허허헣... 그냥 뭐 좋은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안 올려주는게 어디냐 (..)하지만 그 대화의 이면 속에 있는 그지 깽깽이 같은 - 너에게 해주는 대우는 동급 최강이야. 고로 너는 내 앞에서 복종의 머리를 조아려라 - 논조를 보니 속이 뒤집어 져서 견딜수가 없네. 아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시발새끼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메아리는 멍멍 돌고돌아 속 아래 시커멓게 타버린 하치장으로 점점 가라앉아버림. 열심히 언제나 그렇듯. 방긋방긋한 얼굴 모양새로 자리에 앉아 열심히 벌레의 삶을 꾸리며 버텨야 한다는것으로 마무리한다. 아 그래, 아쉬운건 나다.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것도 이새키의 운명이니 ㅋㅋㅋㅋ 나는 지배층의 호구가 아닌 금전의 욕망에 좌우되어 자연스레 호구의 삶을 택하게 된 우둔한 종자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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