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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2015.06.22 14:18 read.28




1.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이라는데. 벌써부터 지치고 피곤하다. 출근한지 3시간만에 넉다운. 말하는것도 싫고 말 시키는것도 싫고 말 듣는것도 싫어 죽겠는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함. 아 진짜 죽을맛이다 집에 가고 싶어 진짜 진짜 집에 가고 싶어죽을지경이라는... 오늘 오후에는 연달아 달달거리는 인종들이 주룩주룩 늘어질 예정이라 더더욱 피로도가 상승함. 아, 어쩌면 좋단 말이냐

2. 일요일 볕이 좋은 날에 남편과 함께 파란색 시트 위에 누워 발등을 부비적하며 까무룩하게 잠이 들어버리는 평화로운 시간이 너무너무 좋고 행복해서 정말 깨고 싶지 않았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산뜻한 밤바람을 팔에 스치며 밤 길을 걷는 그 평화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를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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