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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수요일 까지는 지옥이였지만 오늘은 좀 나아지길 바라면서. 하루 운동을 건너뛰었더니 몸이 만신창이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30분이라도 돌리고 올까 했는데 도저히 몸이 안일으켜져서(화요일 지옥경험의 피로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였던) 운동이고 뭐고 씻고 그냥 나옴. 어제 그렇게 맛나게 먹었으니 오늘은 욕구를 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할. 오늘의 운동 메이트는 어제 테레비판으로 빠방하게 나온 엑사세tp. 지난간 회차들을 고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쨉쨉이로 나오는 분량으로 볼 봐에 고퀼 나오면 몰아본다!라고 하는 인류들이 있는데 진짜 신기함 어떻게 그걸 참고 기다릴수 있는것인가 ㅋㅋㅋ 매일 6시에 째깐하게  틀어주는것도 하루를 못기다려서 안달인데 ㅠㅅㅠ 맴 같아서는 진짜 365일 매일매일 해줬으면 좋겠는데.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달력은 3월의 중반이 넘어가고. 내사랑 모두의 사랑 엑사세는 3월 말이면 아디오스 (또르르) 첨에 편성표 3달짜리 받고 존나 길고 좋네? ㅋㅋㅋ 라고 했는데 무슨 쏜살같이 지나. 아오오

3달이면 질려서 때려칠거같았는데 어째서 나날이 불타오르고 있는건지 정말 그 누구도 알수없는 취미생활의 번창함. 첨엔 진짜 별거없어 흐응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넘 지분을 많이 주고 있어서 스스로 조차도 놀랄 지경이네 ㅋㅋㅋ 아 진짜 이 즐거움과 행복감이 오래갔으면 좋겠다.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바닥을 찐득하게 채우는것 보다는 귀엽고 즐거워 재밌어로 버텨가는것이 더 좋은거 아닌가 아 매일 이러고 언제 혹시 또 질리고 그럴까봐 겁남. 넘나 맛있어서 아껴먹고 싶은 케이크 같은 느낌이다 오래오래 ㅠㅠ


1.
매일을 지겹다 갈궈놓으시곤, 지나가다 본 가게에서 내 생각나서 사오셨다고 하는 가족분 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좋아하는 놈 이름이 시우민 인건 알았으나 영문이름이 X로 시작하는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는 머글께서는 그 많은 피규어들 사이에 C로 시작하는 것을 찾느라 고생하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안되서 인터넷 검색을 하여 X라는 정보를 득템하셨으니 다행인건가. 뭔가 지나가다 주웠어 라는 느낌으로 주셨지만 그 이후에 엄청 생색 ㅎ

귀여워 ㅋㅋ 저 깨알같이 재현된 에리봉과 마이크 어쩔 ㅋㅋ

굿즈나 기타등등에 그닥 지출할 마음이 없었는데. 막상 실물 보니까 넘 귀여워서 (그리고 지금은 세일기간ㅋㅋ) 경수거라도 하나 더 사볼까 해서 MNS 매장으로 출동함. 어째서 이 매장은 ㄱㄴ 이나 ㅁㄷ 에는 없는건가여. 알고보니 부천에 떡 하니 있음 진짜 부천이 우리동네보다 더 번화한듯 ㅋㅋㅋㅋㅋㅋ 우리 곱슐이 옷 사러갔다가 옆에 있길래 화장실 가는척 하고 사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우리여사님 앞에서 그걸 고를 자신은 없었ㅠㅠ(......) 경수만 사야지 했는데 하다보니 배쿠가 넘 눈에 들어와서(..) 찬열이도 하나 줏어올까 했는데 이러다가 8명 다 사버릴거같아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그냥 큥이까지만 줏어오고 셧다운함 그나마 마지막 이성이 있어서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ㅋㅋㅋㅋ다행이얔ㅋㅋㅋ가져와서 셋이 딱 세워놓으니까 넘 뿌듯해하는 나란 인간은 먼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출근할때 화장대옆에 서있는 녀석들을 보면서 안면미소를 상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라고 이렇게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

2.


갑자기 일어나서 형아 한테 가더니 자기파트 부르라고 시킴. 아 진짜 알모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여진거대로 안하면 지대로 멘붕인 우리 진지토깽님께서는 진짜 핵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모르심ㅋㅋㅋㅋㅋㅋ 당황하는 준면이 = 나의 핵 웃음코드. 준면이 당황시리즈 묶어서 영상물로 제작하고 싶음 ㅋㅋㅋㅋㅋㅋ 존ㄴ나 귀여워

3.
회전문 계속 돌고 돌아 멈추지 않는 더쿠의 오리무중한 취향패턴. 이번엔 또 어찌된 영문인지 백현이가 물밀듯이 몰려와 어쩜좋아 진짜 매일이 어쩜좋아인 상태임. 진짜 어쩌지 어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좋아 진짜 넘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노래부르는 백현이 옆 얼굴을 보고있으면 손가락 끄트머리가 간질거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 뭐죠 뭔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만 들으면 단전에서 부터 뭔가 보글보글 밀쳐나옴. 지나가다 생각하면 막 얼굴에 미소가 터져나옴. 퐁퐁 솟아오르는 마음에 하늘은 어느새 핑쿠빛. 이건 뭐죠 뭘까여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넘 좋아.  넘 좋아서 맨날 볼때마다 백현ㅇ ㅏ... 하면서 찌통어린 반응을(물론 들키면 안되니까 속으로 함) 더쿠심이 치솟을땐 하늘 온통에 이름을 깜지로 써서 물들일만큼 좋아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어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 좋아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단순한 귀여움이 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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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영상으로 봐야함

포토카드에 사인해달라는 팬에게 규정상 씨디에밖에 못해준다고 엄청 미안해하는 ;ㅅ;

웃는얼굴 보면 심신이 정화됨 커밍오바 같은건 배쿠 웃는얼굴 볼려고 일부러봄ㅋㅋㅋㅋㅋㅋㅋ(그거랑 마지막에 경수가 굿나잇 하는것도 킬포)

ㅠㅠㅠ 아ㅠ어엄힌ㅇ;ㅓ링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http://www.oksusu.com/v/%7B85E6E555-574D-11E8-8FB2-59B6542C59C6%7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냉정한 종대에 상처받은 우리 아재개그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

안함을 어쩔줄 몰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형아를 귀여워하는 종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