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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괜찮다고 이런거 뭐 그냥 쉬이 지나가는거니까 별일 아닌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울컥울컥 해지는 병증이 치밀어 오르는걸로 봐선 significant matter 이였던걸로 판명됨. 어떤날은 트라우마의 발랄한 랄랄라 허밍을 듣다가 그러고 보면 실전은 없을때 하는거? 라는 생각에 뭔가 코끄트머리가 시큰시큰 아쉽게 서러워 진다던가 (지분 많은 노래 진짜 손에 꼽을만큼 적은데 이거 한번도 못해보고 가는건가 생각하니 뒷목에 혈압이) 장기 예고제로 할당했던 ㅅㅍㅇ가 알음알음 회차를 거듭하여 이젠 반절정도 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던가 (다음 아해들 회차에서는 지나가는 행인 역할로도 못나올거라는 아쉬운 예감도 더해져서) 라는 이것저것 잡생각들이 치밀때마다 이상하게 심난해져 오니 어쩌나 싶다. 애정과 활력 넘치는 처자들이 고무신론을 개파 할때마다 그런거 따위 하지 못하는 밍숭하고 늙어버린 나는 쫌만 더 길게 놀아주고 (..)가지 라는 아쉬운 마음만 더해지고. 사람 일 진짜 어찌 알어 난 내가 싫증을 잘 내는 새끼라는것을 알기에 포뤠버롱롱타임따위내세우며 자기 위안 할수도 없다그여 (....) 아쉽다 아쉬워 단콘만 해주고 갔으면 내가 이러지도 않았을거야 진짜 왜 2월에 안했던거? 베라먹을 슴새끼들ㅠㅠ 마음만은 지금 사이타마 항공을 날고있음 가고싶다 보고싶다 엉엉

그래서 에라모르겠다 돌격 하고 큥파를 도전했으나 역시 아마추어에겐 주어지지 못하는 무서운 이 세상의 누님들 클릭질에 포도알 구경도 못하고 퍽to망. 아티움말고 좀 더 넓다고 하길래 그래도 면봉질이라도 할수있을까 했더니 단체도 아니고 단독이라 괜찮을까 했더니만ㅋㅋㅋㅋ7시 반부터 서버 터질때부터 이런것들을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는거슬 깨달아야 했었. 그러니까 내일은 진짜 레알 혼또니 목숨걸고해야할

갑자기 인도바이어가 화요일에 잡혀있는 미팅을 수요일 (굳이 안와도 되는걸 왜 인사온다고 ㅋㅋ 이 아저씨들 존나 귀찮)2시로 미루자 길래 존나 정색하고 오후 말고 오전으로 해야한다고 했. 3시부터 포도알 전쟁 참여해야해서 니네 면상 따윌 상대할 시간이없다고여 이양반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열라진지함 궁서체임 진짜 (....) 노구를 끌고 출정을 하는데 하나정도는 동앗줄로 내려주실수 있는거 아닌가여 하늘에 계시는 조물주님 요새 열심히 사는데 진짜 하나만 주세여 ㅠㅠ 평화로운 세상에서 느럭느럭 티켓팅하다가 피튀기는거 참전하려니 후달리네 그나저나 이런거 겟 하는 인류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 넘나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