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2

admin 2019.08.22 14:10 read.57

 

 

 

피곤해 =_= 피곤하다 라는 말을 비맞은 중처럼 중얼중얼거릴수 밖에 없는 월요일 오전부터의 폭풍크리. 보냈는데 또 물어보고. 보낸걸 타부서에 본인이 설명하면 되지만 귀찮다고(^^;) 부탁을 가장한 워딩으로 나에게 떠넘기며. 니네 나라 regulation은 이상하다고 하면서 계속 물어대는 체코 언니의 질문 폭풍 질문세례에 답하고 또 답해주다가. 니네는 까라면 까지 뭐가 그렇게 말이 많냐 (축약하면 팔아주는데 까짓 그런거 왜 못해!) 라는 갈굼으로 탈탈털이 당하고 정신 차려보니 목요일 오후임. 정신이 없는데도 후다닥 가는게 아니라 더 힘들어. 이번주는 왜 이렇게 더딘것일까? 체감상 금요일인데도 아직 목요일이라니 이 대사를 월요일 저녁부터 계속 했음 ㅠㅠ 디게 끈적한 테이프에 꽁꽁 묶인 손을 못풀어서 어버거리는걸 일주일동안 하는 그지같은 기분이다(....)  어제 저녁엔 집에 가자마자 뻗었는데 9시 반인 운동시간 까지 몸이 안일어나져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내적갈등을 엄청 돌고 돌다가. 하루 빠지면 돈이 얼만데!로 겨우겨우 기어갔음 (16,XXX 원의 기적). 역시 운동 하니까 훨씬 나아. 수요일 저녁 담당 선생님 넘 맘에 들어 잘 가르치고 귀여우심 그런데 나를 계속 귀여워하려고해서 문제임ㅋㅋㅋ...... (너님보다 내가 나이가 많을텐디 ㅠㅠ)

 

카페던지 그런거던지 뭔가 반복 루틴이 생기면 고정고객? 또는 단골화 하여 뭔가 친밀도를 쌓으려고 하는 (친절하신 필라테스 선생이나 가끔 가는 회사근처 카페의 사장님)게 나는 본질적으로 너무 어색하고 맞지가 않아서 어쩔줄 모르겠다는 그냥 그런 TMI 터는거 없이 그냥 용무만 보고 했으면 좋겠다. 직업병 탓에 일상적인 대화 조차도 피로를 일으키는 현상ㅠㅠ 단골이라 뭘 더 주는게 아니라 신상을 털어대는거라면 사양하겠어요 모드임. 근자에 자주 가게되는 카페 (자리두 좋구 커피두 맛있엉)인데 아메를 진한것 약한것 두가기중에 고를수 있어서 내가 초장기엔 줄기차게 핫 아메 진한걸로만 먹어댔는데.  지난달부터는 넘 더워서 아아메로 갈아탔다. 커피는 진정 뜨끈한거라는 진성 오리지널파이지만 여름 날씨는 감당할수 없어 ㅎ

 

아아메를 시켰는데 갑자기 알바생이 내 자리로 오더니 아아메 시키신거 맞냐고 (알고보니 사장님이 저 손님은 핫아메만 먹는거라고 다시 물어보라고 하셨... 이런 오지랖킹친절)

그 이후엔 그런일이 없지만. 진한 아아메를 먹느냐 안 진한 아아메를 먹느냐 라는 선택지에서 그냥 주는대로 대충먹자 (선택할수있으면 찐한걸로) 주의였으나

지난번엔 알바생이 안물어보길래 그냥 그런가부다 하구 넘어갔음. 근데 날 본 사장님이 알바친구한테 가서 부드러운게 아니라 진한걸 해야한다고 고나리질하시는 바람에 안타까운 알바생은 커피를 또 내려야하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다 괜찮았는데ㅠㅠㅠ 알바친구 두번 일시키는 거시키한 상황을

사장님의 단골친절(과 과한 관심사)를 그냥 내려놔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자꾸 그러면 부담없고 조용했던 카페가 넘 부담스러워질거같아요ㅠㅠ 전 그저 한시간 정도만 숨좀 고르며 책 한톨 읽고 가는게 삶의 낙인 동물로서 좋은 스팟을 놓치고 싶지 않스므니다. 그냥 뭔가 벽과같은것처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친절하실거같은 오지라퍼 사장님 ㅠㅅㅠ)

 

 

+ 힘들땐 폭식보다 운동을 해야한다. 어제 못참고 먹어대다가 마무리를 운동으로 하니까 진짜 살거같았. 24회중에 이제 겨우 10번 남았어 10월에 또 등록해야지 (=돈 나갈 예정ㅋ)

필라테스의 긍정효과를 설파해서 동생도 필라를 등록함 ㅋ

+ 이럴줄 알았으면 6개월로 결제할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하지만 의심이 많아서 그런 장기계약은 잘 안하게 되는

 

 

 

 

 

 

 

 

 

이거 보고 민석이 더더더 보고싶음 진짜진짜 보구싶어서 (이건 5월초 슈탐지나갈때보다 더 큰듯) 어쩔줄 모르는 상황

두어번 더 보다간 블루레이를 사버릴거같아서 더 안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딥디같은거 사봤자 나중에 처리 곤란하다는 사실을 알기에 음반질이나 딥디질은 안하려는...데 가끔 이런 떡밥을 보면 주체가 안됨

그래서 안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놔뒀다가 궁할때나 한번 돌려봐야지

이런 나를 위해서 혈맹의 오라버니는 엑솔루션 블딥을 중고로 구매하셔서 선물로주셨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안사는 화보집 잡지나 기타등등을 가끔 그렇게 선물로 주시는 친절하신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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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새꾸 돌려줘여 국방부 선생님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곤하고 거시키할때 김밍석의 미소를 보면 진세의 사념을 씻어내고 개안으로 거듭나는거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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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보집을 두개로 내는 엄청난 장사스킬의 슴. 물론 난 안샀고 앞으로도 안살거지만

이 사진을 보고 약간은 잠깐 빡이 쳐서 구매페이지를 갈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계속 보면 안되겠어 창을 꺼버림 ㅋㅋ

하지만 첫번째 컷은 너무 이뻐서 찌통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

아껴둔 쌈지돈은 딱 한번 꺼낼것이야 익스플로레이션 딥디나오면 ㅠㅠㅠ 부르면돼 고화질은 그거밖에 없으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음방 하나도 없는게 말이되냐는?

 

+

경수 자대가 맹호부대라고 떴길래. 예전에 남편 부대 이름이 그거랑 비슷했던거 같아서 같은건가? 라고 찾아봤는데 백마였음.

별것도 아닌건데 넘 궁금해서 남편한테 물어보는 미련한짓을 (....) 자행하다가 스스로 찾아냈음. 예전 동아리 카페에 남겨놓은 글을 추적하여 ㅋㅋ 무려 2003년이였다

16년전의 기록을 찾아낸 근성과 집착ㅋ 본인은 관심없지만 가끔은 귀여운 옛날이 그리울때 가서 훔쳐보는 남편의 게시물들.

20답 20문 같은거 보면 당시 인기 퍽발이였던 ㅇㅎㄹ 언니에 대한 애정이 퍽발하셨음. 본인은 싫어할테지만 난 너무 귀여워서 저장해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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