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

admin 2020.04.10 14:17 read.32

 

 

 

 

1.

이번달도 기대했지만 역시 자연임신은 어려운걸로 ㅠㅠ 호르몬 변화에 따라 검사를 진행해야한다는 의사님의 말씀에 따라 화요일 휴가를 내었음. 월요일에 윗분들한테 말씀드리는데 계속 사유를 설명해야해서 어쩔수없이 TMI오픈 (난소 혹이 어쩌고 저쩌고) 봅오봅은 내가 애기를 안낳을거라고 생각을 하셨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지도 않으신데 계속 물어보셔서 나는 똑같은 설명을;;; 몇번이나 반복을 하였는지 허허 여하튼 난 뒤도 안돌아보고 휴가를 냈고ㅋ 화요일에 검사를 했는데 한번에 다 끝날줄 알았더니 토요일에 다시 와야한다고 -ㅅ-;; 돈도 돈이지만 병원을 자주 왔다갔다하는것이 참으로 번거로운 일이라는 그래두 화요일에 쉬니까 좋았다 옛날같았으면 막 한시간만 근무해도 아득부득 회사왔을텐데 이젠 그럴 여력도 없고.. 매번 야근한 시간 합치면... 하루쯤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해봄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여튼 뭐 열심히 해야지. 선생님께서는 남편분이 흡연하시면 안좋다고 끊으라고 아주 좋은 말씀으로 권유를 하셨는데 ㅋㅋㅋㅋ.... 뭔가 씨알도 안먹히는 분위기. 해비스모커 아버지를 둔 덕분에초딩까지 천식으로 개 고생했을 했던 나의 경험치를 살려서 정말 흡연은 이제 그만하면 좋겠지만. 기호식품을 어거지로 중단하라고 강요할수도 없는 입장으로선 그냥 흠좀무

 

 

나라에서는 난임부부를 위한 엄청난 혜택을 준다면서 지원금같은건 진즉에 연봉컷때문에 안되고 (왜 그지인데 안주는거야 ㅠㅠ 쳇) 의로보험 혜택은 있는데.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안한상태라서 ㅋ 증빙 서류가 열라 많음. 집살때 대출 땡길려고 일부러 안했는데 그게 정신없이 지나가보니 벌써 6년이 ㅋㅋ 이젠 별 의미없어서 그냥 5월 초 휴무일때 구청가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간만에 평일 휴무인데. 어디 갈수도 없는 세상사 ㅋㅋ 요새는 그냥 집에 있는게 제일이라는. 집에 있는거 좋긴 한데 운동을 자유롭게 못해서 시러ㅠㅠ 몸이 다시 무거워지니까 기분이 뭐같아서.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하고 싶어...

이번주 월요일 부터 센터 오픈해서 진짜 첫날부터 수업함 ㅋ 운동할때는 호흡떄문에 마스크가 좀 그래서 못꼈는데 다들 착용하셔서 어쩔수없이 다음회차부터 마스크 ㅠㅠ 숨이 안쉬어져서 힘들어 중간에 현기증 날뻔함 ㅎ 첫날에는 몇주 쉬었으니까 워밍업으로 쉽게 하시리라 생각했던 나는 역시 초보였다능.. 우리 선생님은 첫날에는 텐션을 올려야 한다면서 엄청 더 빡세게 돌리심 덕분에 온몸이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넘 좋다. 타 센터 했던 시간까지 합치면 거의 1년을 했다. 내가 무슨 운동을 이렇게 오래 한건 진짜 ㅋㅋㅋㅋ 거의 처음인거같다 나는 지구력따위 없는 닝겐이니까. 그래도 이게 아직까지는 안질리는거보면은 맞긴 맞는거같음. 그리고 1:1 피티보다는 단체수업이 나음 일대일 할때는 넘 부담시려.

 

좋은건 오래 갔으믄 좋겠다. 이 운동은 진짜 오래 하구싶다.

 

 

 

2.

엄마 다리가 또 생각보다 많이 안좋아져서. 그 아픈걸 계속 꾹꾹 참고 계시다가 결국 물고늘어지니까 아팠었다고 실토하심 나는 너무 속상하고 맘이 그래서 어쩔줄 몰라하고. 토요일에 병원을 가기로했는데 이번주는 또 하필이면 의사님(a.k.a 이모네 오빠님)이 외래가 없어서 다음주 토요일에 가기로함 계속 안가신다고 뻐팅기시는데 나중엔 동생이랑 둘이 같이 막 화를 내니까 간다고 하시는. 같이 안살면 때때로 이런게 불안하다. 목소리가 좀 안좋으시면 어디가 편찮으신건지 아니면 또 다른 스트레스 거리가 있는건지 내가 항시 모든걸 해결해드릴수 없지만 그래도 뭔가 도움이 되는건 좀 많이 해드릴려고 노력은하는데 맘 먹은거에 비해서는 항상 부족하고 느리니까. 시간이 좀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 이제 겨우 좀 괜찮아 지시려고 하면 연세때문에 뭐 많이 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니까 그런 아쉬움같은건 생각하지 않았으면.

 

아 우리여사님을 생각하면 단전에서부터 30톤짜리 무거운 마음과 진동이 느껴지니 이를 어찌해야하나. 아부지 엄마도 그렇고 아버님 어머님도 아프신곳 없이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나는 진짜 요새 바라고 기도하는거 별루 없다 진짜 다들 건강하시고 맘 아픈거 없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3.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웃고 즐겁게 사는게 좋다. 근자의 세상은 그것이 너무 어렵게 만들어버리니 어서 빨리 이 모든것들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나는 내가 없는 시간동안 남편이 혹여 다른것들에 마음을 다치거나 혹시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을까 문득 겁이 날때가 있다. 그러니까 생각외로 나는 남편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는것을 깨닫게되었다. 지나간 시기를 통틀어서 스스로가 아닌 타인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던가 하는건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물론 남편과 연애할때에도 항상 마음한켠에는 언제쯤이고 마무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옅은 불안감을 까슬한 커튼처럼 드리워 놓고서. 그때 즈음에 내게 밀려올 해일같은 데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바운더리를 치고 또 치었다 물론 마음이 유약한 나는 언제나 실패했지만.  믿었다가 또 어떠한 언어들로 상처받고 뭐 이런것들이 반복되니까 종내에는 동일한것에는 상처를 덜 받게되었다 그것이야 말로 반사적인 효과이던가 ㅎ

 

근자의 나는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고 (물론 회사에서 시발것들한테 시달릴때 빼고...ㅎ) 즐거워서 진짜 이 평화로운 시간이 정말 내것이 맞는것인가 하는 아주 찰나의 불안한 자각타임을 가져보기도 하는데. 짐작해보니 이것은 내가 지금 남편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있는것에 기인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있으니 든든하고 평화롭고 즐겁고 행복하다. 험한말도 안하고 좋은말로 같이 보듬어주고 시간을 같이 보내고 티비도 같이 보고 운동도 같이 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이런 일상이 내게 주는 안정감과 평안함이 평생동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행복한것만큼 남편도 좋은 만족감을 느꼈으면 좋겠지만.. 이건 뭐 내가 그의 마음을 기산할수 없는 타인이므로 알수가 없겠구나 ㅎ 그래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행복을 주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4.

그러니까 요새 읽는 책에서도 취향이 너무 파고드는게.. 몇십권의 저작물들의 캐릭터 통계를 내자면

- 험한 말 하는 사람 싫음 (그래서 피폐물은 정말 ㅅ.. )

- 언어 및 신체 폭력은 회피 (후회의 찌통을 극대화 하기 위한 장치라지만 너무 무식한 설정들이 많음 도대체 이런걸 좋아하는 인간들이 많은거냐ㅎㅎ 아무리 취존이라지만 Hmm)

- 좋은 언어로 기운을 주는 사람을 좋아함 (같은걸 표해도 상대방을 생각해서 본인을 한발 더 넣어두는 배려같은 ㅠㅠ)

 

그래서 요새 예술영화를 못보겠어 ㅎㅎ 그것들은 찌통도 많고 현실화도 너무 많고 내가 너무 살기 퍽퍽하고 ㅈ 같아서 좋고 이쁜것만 보고싶음  그게 비현실이라고 해도 어쩔것이냐 그게 내가 좋은거니까

 

 

 

 

 

 

 

Dwnxc.jpg

 

 

아직 나는 리슨공포증이 안고쳐져서 ㅎㅎ.... 알람만 울리면 뭔가 또 터진건가 싶은 불안함이 먼저 드는데. 어제 밤엔 갑자기 애 이름이 떠서 혹시 벌써 입대얘기를 하는건가 손이 후덜거려서 열었는데 이렇게 어여쁜 말을ㅠㅠ 8주년이라고 다들 으쌰으쌰 하면서. 축하사절하는데 뭐 고작 일년 반 넘은 병아리는 뭐 그 소감을 어찌 알겠느냐만은 ㅎ 진짜 누구 말마따나 겪을수없던 모든 일들을 다 겪은 ㅋㅋㅋ 뭐 같이 판이 아직까지 질기게 오고 있다는것을 오랜기간 존버하신 느님들에게 존경을 ㅎ 난 하나만 겪었는데 벌써 맨탈이 1/3은 나간거같 ㅋ 아직 복귀가 안됨.. ㅇㅅㅂ 에서 지하철 8주년 광고 쌔려주는거 지나가다가 머글처럼 홀낏거리는데 사진을 애들거 안쓰고 그냥 벛꽃같은 그림으로 올려놓음 짐작해보니. 9명 사진 썼다간 또 존나 고나리 먹고. 그렇다고 7명만 쓰자니 또 다른켠에도 존나 두들겨 팰테니까. 편하게 그렇게 처리하신거라고 생각함.. 요새 준면이 활동하는거 보면서 생각이 든게 ㅈㄷ 의 2세가 작년 여름에 잉태되었을텐데... 그러면 ㅈㄷ는 연말 전까지 솔로앨범을 2개나 미리땡겨서 뽑아먹은거구나 라고 생각하니 또 딥빡이 몰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하구나ㅎㅎ 너무..너무해...ㅎㅎ 하지만 나쁜앤 아니니까. 그런걸로 뭐 거짓말치고 이럴애두 아닌데 그냥 ㅠㅠ 더이상 생각안하고 그냥 다들 살았으면 좋겠다. 민석이랑 경수 나오기 전에 좀 호적정리(...) 해줬으면 좋겠네 그래야 이런거할때 사진 딴거 써도 ㅅㅂ 고나리자들이 욕 안할거아냐 ㅠㅠㅠㅠㅠㅠ

 

 

 

 

 

 

 

731 201020 2020.10.20
730 201006 2020.10.06
729 200922 2020.09.22
728 200917 2020.09.17
727 200908 2020.09.08
726 200831 2020.08.31
725 200814 2020.08.14
724 200728 2020.07.28
723 200721 2020.07.21
722 200717 2020.07.17
721 200713 2020.07.13
720 200703 2020.07.03
719 200615 2020.06.15
718 200605 2020.06.05
717 200525 2020.05.25
716 200518 2020.05.18
715 200513 2020.05.13
714 200429 2020.04.29
713 200422 2020.04.22
712 200421 2020.04.21
711 200414 2020.04.14
> 200410 2020.04.10
709 200401 2020.04.01
708 200331 2020.03.31
707 200327 2020.03.27
706 200326 2020.03.26
705 200316 2020.03.16
704 200310 2020.03.10
703 200306 2020.03.06
702 200226 2020.02.26
701 200221 2020.02.21
700 200219 2020.02.19
699 200210 2020.02.10
698 200206 2020.02.06
697 200131 2020.01.31
696 200128 2020.01.28
695 200120 2020.01.20
694 200117 2020.01.17
693 200114 2020.01.14
692 200113 2020.01.13
691 200109 2020.01.09
690 191213 2019.12.13
689 191202 2019.12.02
688 191128 2019.11.28
687 191119 2019.11.19
686 191106 2019.11.06
685 191101 2019.11.01
684 181030 secret 2019.10.30
683 191025 2019.10.25
682 191015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