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31

admin 2020.03.31 13:52 read.121

 

 

 

 

와 이런게 공황장애인건가. 숨이 안쉬어져 가슴이 막 뻐근해... 막 몰아치고 말도안되는거 생때쓰는 애랑 통화 했더니 갑자기 머리가 핑 돌음. 와 뭐지. 아 이러다가 진짜 죽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졌음... 한개가 안풀리면 계속 안풀림 안좋은일이생기면 계속 안좋은것만와 그런게 의도한건 아닌데 또 그렇게 되버리니까 그냥 기운이 계속 빠짐. 열심히 잘 해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 사회현상때문에 무서운게 아니라 나 때문에 다 잘못될까봐 그게 겁이나는것임. 토할거같아 아 진짜 집에 가구싶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 피곤해 그냥 누가 단칼에 마무리 해줬으면 좋겠다. ㅠㅠ 현실을 생각하면 숨만 막히니 이걸 또 어찌 해야하나 싶다. 진짜 운동 안해서 그런건지 몸 무거워서 기분이 시발 더 ㅈ 같음.. ㅠㅠ 아 진짜 다 싫어 피곤해 집에 가구싶어..

 

 

+

 

내가 마음이 많이 부서지고 허술해 질때 남편이 옆에 있어서 잘 잡아주고 토닥여줘서 정말 고맙구 감사했다. 아마 혼자였으면 견디지 못하였을 나날이 많았을것이다. 좋은것 즐거운것 많이 보고 편하게 좀 있어야지 이제 4월의 결과가 도래하는데 ㅠㅠ 병원을 아니가고 찾아와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음. 그게 안되면 다음주에 병원을 가야하는데 ㅎ 어쨌거나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빨리 진행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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