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

admin 2020.12.11 15:11 read.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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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중간 기록을 계속 남겨야지 남겨야지 생각하다가도 밥벌이에 정신없고 집에가면 드러눕는 사이클의 연속(...) 이다보니 또 어느덧 훌쩍

쪼깐한 점 하나로 시작한 우리 귀요미는 벌써 25주차 말미를 지나는중 ㅠㅠ 와 진짜 시간 지나는 속도는 엄청나다. 처음엔 정말 바람불면 날아갈까 싶어

계속 눕눕 하면서 아둥바둥 했는데. 지금은 뱃속에서 엄청나게 쿵쿵쿵 발차기 (손치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우리 도담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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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정밀초음파 (22주)에서 쩌억 하품하는 우리 귀요미.. ㅋ 계속 엎드려 있는 통에 얼굴을 안보여줘서 ㅋㅋ 또 열심히 물마시고 뭐하고 생쇼를ㅋ

이노무 지름챙이ㅋㅋㅋㅋ 그래두 나중엔 일어나서 발도 차고ㅋ 하품도 함. 선생님께서는 하품하는 애기도 드물어서 운이 좋았다고 하심 ㅋㅋㅋㅋ 귀요미 혓바닥도 구경함

 

나는 이 컷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짤로도 찌고 동네방네 귀여움을 뿌리고 있는데 어르신들은 뼈라 그런지 뭔가 애매하신 반응이고

나의 동생은 뼈라서 뭔가 징그럽(...)다는 반응을 ㅠㅅㅠ 쳇 다들 왜 우리 귀요미의 핵귀욤을 몰라주는건가여 (이러고있음)

 

 

25주를 넘어가는 메인 증상

 

- 위액역류 ㅠㅠㅠ (뭐만 먹으면 목구녕이 너무 쓰리다.. ㅠㅠ 결국 위장약을 더 처방받았지만 가급적 먹는걸 참아보려고 노력중인데 너무너무 아파서 안될때 하나씩 쭙쭙하면 좀 나아짐)

밀가루를 먹으면 심해진다구 하지만 요새 빵이 넘 땡겨서 자제하는게 힘들어 (..........) 그런데 왜 떡(쌀)을 먹어도 위액이 넘어오는건가여 ㅋㅋ ㅠㅠㅠㅠㅠ 이런 닝기미같은 시츄

 

목구녕이 산성물질 때문에 계속 따끔하고 화끈거리다보니 얼음같은게 땡김 찬거 먹으면 안좋다는데 (...) 목이 너무 아푸고 (더군다나 전화로 인간들을 상대하는 일이 많으니

말도 많이 해서 더 심해짐 -ㅅ-;) 건조하다 보니 계속 얼음 음료만 찾게됨. 민트초코 뭐 이런거 카페인 먹으면 안된다고 커피를 끊었으나 초코는 못끊어내는 번민의 인간

오히려 스벅 아메 디카페인이 초코 음료 보다 더 카페인이 낮아서 ㅋㅋㅋㅋ 그냥 에라이 하고 디카페인을 가끔 먹게되어버림 (...) 하지만 커피는 정말 위산역류에 최대 복병이다

카페인은 낮지만 먹기만 하면 속이 뒤집어짐 (.....) 엉엉 왜 내가 먹고싶은건 다 이래여... ㅠㅠ 너무해여 (눈물콧물)

 

 

- 태동

아 이건가? 저건가? 아리까리 하던 단계를 넘어서 또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중 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난거 먹으면 씬나서 쿵쾅

잘때도 쿵쾅ㅋ 힘들어도 꿈질 ㅠ 발차기를 넘 잘해서 뭔가 축구선수가 될려나 라는 구태의연한 생각을 하게되는 ㅋㅋ 아 뽀시럭거리는게 범상치 않아여

예전에 목마타고 개천가에서 굴러떨어짐 + 책상에서 뜀질하다가 수직낙하함 (못에 입술 찢어져서 ㅋㅋㅋ 수술감행) 등등의 온갖 부시럭 패턴을 닮아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예감이 ㅋㅋ

어릴때 나랑 동생이 너무너무 번잡스럽고 ㅋ 뜀말들 같아서 엄마 일 나가실때 잠깐씩 육아를 담당해주시던 우리 할머니가 나중엔 막 애들이 부잡시럽다고 짜증내시며 우셨다고 ㅠㅠ

뜀질도 좋은데 우리 모두 아파트 라이프 라서ㅠ 애기들한테 맘대로 뛰라고 하지도 못하니 것두 슬프넹

우리 귀요미 곱슬이도 이 뽀시락의 유전자를 타고나서 또 엄청나게 뿌시럭거리는데 ㅋㅋㅋ 지지난주에 집에서 잤을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토다다닥 ㅠ 난 뜀질하는 소리에 깨고 ㅋ (내일 출근해야하는뎅) 소음방지 매트에 잡아 가둬놓고 여기서 하라구 해도

또 우다다다 ㅋㅋㅋㅋ 아오 이놈시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밑에서 안올라와주신게 다행이였다능 ㅠㅠ

도담이 걸어다닐때 두놈들 뛰어다닐 생각하니것도 아찔(.............) 허허허허허허허허ㅓ헣 ㅎㅎㅎㅎㅎ

그래두 귀엽겠다 이러고 있다 ㅠ 귀여움 ㅠㅠ 둘이 놀다가 싸움질해도 귀여울거같 ㅋ

(나 어릴때도 엄청나게 박터지게 싸움 ㅋㅋㅋ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것이여... 뭐 지금은 남편의 말을 빌리자면 거의 내 동생을 딸처럼생각한다고 ㅋㅋㅋㅋㅋ 그건 아닌데)

 

 

- 허리 통증 등등

ㅠㅠ 이건 무거워져서 어쩔수 없는거라고 생각함 엉덩이랑 허리는 주기적으로 마사지를 해줘야지 좀 살것같다 매일 저녁마다 고생하는 남편 ㅋ

 

그 외에 변비같은게 올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아마 프로바이오틱스를 잘 챙겨먹어 그런거같다는?) 괜찮은 수준이고

이외에 걱정되는 징후같은건 없는데 가끔 무리하거나 (야근하면) 배가 땡겨서 이게 뭉치는 증상인가 싶어 걱정이 ㅠㅠ 쫌만 이상해도 꼭 병원을 가야한다고 다들 그러는데

이게 그정도 징후가 되는가? 둔한 나는 아직도 애매모호함 어제 밤에도 배가 왼쪽은 좀 더 높고 오른쪽은 낮은 기이한 형태로 (...) 관측되길래

괜히 걱정되서 이것저것을 찾아보았는데 어떤 선생님께서 동일 증상으로 병원 상담을 했더니 애기가 왼쪽에 엉덩이를 폭 올리고 누워있어서 그런거라고 ㅋㅋㅋ 아 귀엽..

 

우선 담주 병원가기 전까지는 찬찬히 잘 봐야겠다구 생각했다

다음주가 임당검사인데 ㅠㅠ 그 전에 먹는 관리를 해야하는데 왜 폭주를 참을수 없는건가여 ㅋㅋㅋ 흑흑 ㅠㅠ

 

걱정되서 임당 식사를 주문해서 먹었(개비쌈ㅠ) 아침은 그렇게 챙겨먹는디 편해서 좋긴하지만 비쌈... ㅠ

우선 담주까진 먹을수 있는데 결과 따라서 그걸 계속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겠다. 뭐든지 다 돈이다 ㅋㅋ 얼마전에는 태교에 동화 낭독이 좋다구해서

내가 어릴ㄸ ㅐ넘 좋아하던 계몽사 시리즈 복간판을 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그걸 누가 돈주고사냐고 엄청 갈굼(..) 하지만 난 좋다그여 ㅠㅠ

안에 삽화랑 다 똑같아서 넘 좋음 소중한 애기들은 침대 스툴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보는데 커서 보니까 내용이 무서운것도 있음 ㅋㅋㅋㅋ 이게 애들용인가여

 

내가 제일 좋아했던 일본편 잉어동화 삽화가 넘 똑같아서 좋았다 물론 제일 사고싶었던건 디즈니 시리즈인데 그건 전질이 40만원이래 ㅋㅋㅋ 아오 (..........)

이 얘길 했더니 동생은 그정도면 소소한 가격이라구 ㅋㅋㅋㅋ 엄청나구나 육아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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