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때보다도 간절하게 (진정 리얼리 혼또니 (..)) 이번주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토요일 초음파에서 난황을 가시확인한다면 한결 마음이 놓일것이다. 지금은 계속 반쯤 후덜거리는 마음으로 긴장상태라서 몸도 마음도 힘든 나날이다.
계산해보면 6주라고 하지만 실제 5주차로 체감하는 증상으로는
- 멀미
- 울렁거림
- 어지러움
가만히 앉아있으면 뭔가 두뇌구조가 디스코볼이 된거마냥 휘적휘적 돌아가는데 그렇다고 막 기절할정도로 심한건 아니고 그냥 빙빙 도는 수준
출퇴근때문에 어쩔수없이 타야하는 교통수단에서는 생전 경험하지 못한 멀미를 경험중이다 (....) 그렇다고 뭐 막 토사물을 내뱉는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속 거북하고 어지럽고 울렁거리는 느낌이
24시간중에 약 12시간을 함께하는 기분 ㅎㅎ...ㅎㅎㅎㅋ..... 애매하다
-왼쪽 하복부 통증
한두번 쿡쿡 찌르면서 새집을 짓는 신규 거주자님ㅋ 께서 안부인사를 건네시다가 갑자기 쿠욱 하면서 급격하게 통증이 증가할때가
어제 저녁 먹은 이후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두 몸이 폴더처럼 접힐것마냥 ㅋㅋ 쑤셔대서 계속 자리보전하였음
누우니까 한결 나음. 역시 누워야 하는구나 를 느낌 하지만 직장인에겐 그런건 호사라그여 (....)
- 후각 세포 증진
평소면 그냥 넘어갈 냄새들이 너무 거슬려서 견딜수가 없다 ㅠㅠ 냉장고라던가 기타 음식냄새
아침에는 그런걸 참아가면서 어거지로 밥을 위에 쑤셔넣음. 진짜 애를 위해서 먹는다라는 마음을 알거같음 (...)
길빵하는 새끼들을 보통 1m 전후에서 자각되면 지금은 3m 이상에 펴대는 새끼들한테도 반응함 아침에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담배냄새 어택에 진짜 속이 울렁거림..
도대체 왜 길바닥에서 담배들을 펴대는건지????????????? 이해 불가한 족속들이 너무 많은. 아 빡치네
- 식욕감퇴인지 증가인지 알수없는 기호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는 행위 때문에 중간중간에 영양공급 (좋다는 것은 모두다 동원함 견과류, 단백질(계란), 약콩두유 등)을 하는데
특히 머릿속으로는 뭔가 먹어야지! 생각하지만 먹을때 딱히 식욕이 땡기지 않음. 내 삶의 유일한 낙이 식도락이였는데 ㅠㅠ 힝
아직은 입덧 전초전이라서 뭔가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로함 (...) 그 이후에 발생될 것들은 뭔가 두려워서 예상이 안된다.
- 화장실을 엄청 자주간다.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건지 아니면 호르몬때문인건지 자다가도 중간에 쉬야가 거시키 해서 깨는 경우가 빈번함 이런것도 처음 경험해서 신기함.
화장실은 꼭 필요할때 제 시간에 가라고 온갖 경험 선생님들이 얘기하시지만 이 일이 또 그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보니
바쁠때엔 화장실 갈 시간이 없고 정신없이 지나가버린다는게 문제임. 참는게 좋은게 아닌데 ㅠㅠ 이것도 일하다보면 놓치는게 많아서 어렵다.
- 졸릴때는 엄청 피곤하고. 또 잠이 안올때는 또 엄청 안오는 (....)
이것은 불면증인지 아니면 뭔지.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저녁 먹자마자 누움. 지금도 뭐 같은 상태이긴 하지만
집에 가고싶다 ㅠㅠㅠ 아 진짜 다다음주가 휴가라서 얼마나 다행인건지. 물론 휴가가 끝나고 더 헬게가 열릴텐지만 (...)
지금으로서는 8월 1째주만 보고 버티고 있다 ㅠㅠ 양쪽 부모님들은 모두 일을 정리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계속 얘기하시지만
그만둔다고 해도 인수인계 뭐 이런거 하는데 최소 1달은 잡아야 하니까 초기는 무조건 일 해야함 고로 정리하는건 그닥 의미가 없다는 (......)
지난주에는 필라테스 센터에 가서 애기때문에 이용권을 보류해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거기 선생님들 온통 호들갑떨면서
자기들이 기운이 좋아서 (그게 무슨=_=) 요새 애기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둥. 몇년만에 출산이냐는 둥 온갖 티엠아이를 방출하시는 터에 시달리느라 난감 (...)
나는 담당선생님께 그동안 감사했고 내년에 뵙자는 인사를 하려고 센터를 간건데 정작 선생님은 수업중이라 얼굴도 못봄 ㅠㅠ 힝
아쉬웠다. 내년에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히잘 ㅠ 그곳에 계속 있어주셨으면 좋겠어여 ㅠㅠㅠ 그 선생님 말구 다른 선생님 수업은 별루야 (.....)
어플 상에는 이용권 날짜가 변동없이 그대로라서 물어보니 보류 이용권은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정지라고 새로 시작할때 날짜가 리셋된다는? 여튼 전화로 두번 확인했으니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함.
이제 토요일까지는 3일 + 쪼끔 남은 상태니까 계속 버텨보자 버텨보자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음.
746 | 210321 | 2021.03.21 |
745 | - | 2021.03.15 |
744 | 210311 | 2021.03.11 |
743 | 210307 | 2021.03.07 |
742 | 210306 | 2021.03.06 |
741 | 210205 | 2021.02.05 |
740 | 210114 | 2021.01.14 |
739 | 201229 | 2020.12.29 |
738 | 준비물 | 2020.12.18 |
737 | 201211 | 2020.12.11 |
736 | 201130 | 2020.11.30 |
735 | 201113 | 2020.11.13 |
734 | 201103 | 2020.11.03 |
733 | 201030 | 2020.10.30 |
732 | 201029 | 2020.10.29 |
731 | 201020 | 2020.10.20 |
730 | 201006 | 2020.10.06 |
729 | 200922 | 2020.09.22 |
728 | 200917 | 2020.09.17 |
727 | 200908 | 2020.09.08 |
726 | 200831 | 2020.08.31 |
725 | 200814 | 2020.08.14 |
724 | 200728 | 2020.07.28 |
> | 200721 | 2020.07.21 |
722 | 200717 | 2020.07.17 |
721 | 200713 | 2020.07.13 |
720 | 200703 | 2020.07.03 |
719 | 200615 | 2020.06.15 |
718 | 200605 | 2020.06.05 |
717 | 200525 | 2020.05.25 |
716 | 200518 | 2020.05.18 |
715 | 200513 | 2020.05.13 |
714 | 200429 | 2020.04.29 |
713 | 200422 | 2020.04.22 |
712 | 200421 | 2020.04.21 |
711 | 200414 | 2020.04.14 |
710 | 200410 | 2020.04.10 |
709 | 200401 | 2020.04.01 |
708 | 200331 | 2020.03.31 |
707 | 200327 | 2020.03.27 |
706 | 200326 | 2020.03.26 |
705 | 200316 | 2020.03.16 |
704 | 200310 | 2020.03.10 |
703 | 200306 | 2020.03.06 |
702 | 200226 | 2020.02.26 |
701 | 200221 | 2020.02.21 |
700 | 200219 | 2020.02.19 |
699 | 200210 | 2020.02.10 |
698 | 200206 | 2020.02.06 |
697 | 200131 | 2020.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