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아이 2004.08.08 23:14 read.105








한웅큼의 '제초제'를 집어삼켜도 쉬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에는 서른밤도 넘게 '잠'을 자서 해결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뚝뚝 떨어지는 칼날의 서늘함으로 비스듬하게?













아 아프다고 아프고 짜증나서 돌아버리겠다고 씨발.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나도.
정뭘 뭐가 뭔지 모르겠어






끊임없이 원하고 죽을지경으로 외로워도 그걸 벗어나고 싶어해도 결국에는 모든것을 '잘라내'버릴려고 하는 '나'를 나 스스로가 이해할수 없어. 완전 돌아버리겠다니까.




진짜 죽겠다니까. 죽겠다니까. 진짜로. 응?






足)
이걸 '다 안다고' 말해왔던거야? 응? 그래? 그런거야? 설마?설마로? (웃음) 안다고 말했던거야? 아 그래 사실 그런식의 대답이 싫어. 이해해? 응? 이해해? 이해하겠어? 나? 이해할수 있겠니? 응? 그렇다고? 응? 아 그래 그런식의 대답도 싫어. 싫어 아. 그렇다고 또 괴상하게 자책하는 물음으로 '또 한번' 일관하게 된다면 그건 정말 끔찍하게도 싫어.



아 사랑한다고. 아 진짜 나도 어쩔수 없을정도로 그래서 '내가' 무서워 죽을지경이라고 응? 이해해? 응? 응? 이해할수 있겠니? 응? 응? 이것도 이해할수 있다고 말할수 있는거야? 응? 이런식으로 밖에 못하는 내가 어떻다 라는것쯤 이해할수 있는거야? 응? 이해할수 있겠니? 응? 응? 그러니? 마구마구 갈겨대고 있는 '이 순간' 등이 구부정한채 투다다닥 쏘아붙여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것도 알아? 응? 알아? 응? 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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