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3

admin 2021.11.03 17:43 read.86

 

 

 

와 진짜 엄마는 강하다. 가 아니라 엄마는 강해야 한다 라는것이 진정한 명제라는것을 근자의 내가 체감하고 있음. 만성 수면부족에 (새벽에 상전이 깨어나시면 강제기상ㅋ) 피곤을 달고 살아도 먹고 사는 일까지 하고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는 정말 너무 힘들어 ㄷ ㅣ 질거같ㄷㅏ.. 라는 기분이 들지만 새끼를 생각하니 정말 바닥까지 메말라있던 기운이 쥐어짜 나오는 기분. 나 스스로 조차도 신기하다 인내심이나 체력이나 레알 바닥같은 인종인데도 이렇게 아득부득 사는거 보면 진짜 ㅋ 애미는 강한것인가.

 

단순 감기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또 요로감염 재발 의심소견을.. 고작 퇴원한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시발 ㅈ 같은 하늘이시여..

그 얘기를 듣는 순간 6일간의 개 고생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그걸 또 해야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 아 정말 무어라 표현하지 못할만큼 ㅈ같은데

내가 고생하는것 보다도 김떡이 고생할걸 생각하니까 ㅠㅠ 그 작은 손등에 또 주사를 찌르고 약을 먹이고 검사하고 ㅇ ㅏ정말 너무너무 싫어..

우리 여사님은 정말 나보다 더 지독하신 청결주의자라서 하루에 애 기저귀만 열댓번은 갈아주시는데. 응아는 뭐 하자마자 바로 씻김직행.

이런게 걸릴수가 없는 환경이라고. 요로감염이라는건 아무리 청결해도 걸릴 케이스는 걸린다는게 통설인데.

재발한 이상 원인을 찾아봐야 하는데.. 아 그 검사라는것도 졸라 별로야. ㅠㅠ 아 진짜 싫음.

돌아다니다가 분유를 먹은 애기들이 완모하는 애기들보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향경련제 때문에 조리원에서 꼴랑 2주 먹고 그 이후에는 강제 분유행 하게된 과거지사를 생각하면.. 뭐 다 애미의 탓인것을 ㅠㅠ

그냥 맴이 아프고 속상하다 그리고 지금 아파서 바로 병원에 튀어가야하는데 휴가를 못내서 금요일에 병원을 데려가야하는 (시발 그것도 내가 갈수도 없어..) 이 ㅈ 같은 현실이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집에 김떡이 있고 김떡을 돌봐주시느라 어머님이 오셔서 그저끝나자마자 튀어갔는데.. 그 시간을 보전하기 위해 저녁에 또 일을했죠..ㅋ 아 닝기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회의감이 잠깐 들었음.. 그래도 애가 아픔 = 입원해 = 1인실 가야해 =돈 많이 필요함 이런거라서

아 진자 입원은 다인실에서 고생시키기 싫어 이대서울은 1박에 4십만 어쩌고라는데 무조건 아닥하고 1인실로 갈.. 아 이번엔 정말 뿌리뽑았으면 좋겠다

가도 오래 안했으면 좋겠다 주말만 내가 케어하고 월요일엔 바로 나왔으면 좋겠다.. 진짜 다른거 모르고 내가 대신아팠으면 좋겠다ㅠㅠ 아무것도 가지마

병균도 가지말구 다 나한테 와 ㅠㅠㅠㅠ 왜 그 불쌍하고 쪼꼬만것이 시달려야해요? 아 세상 불공평해..

 

감기기운도 있어서 약을 지어왔는데. 저녁 맘마 먹기 전에 맥여야 하는상황

내가 퇴근하자마자 나를 보구 방방 뛰는 귀염둥이 ㅠㅠ 품에 안으니까 넘 파닥파닥 좋아서 생글하는데

약을 쏙 넣자마자 자지러지구 난리남 ㅠㅠ 그 쪼꼬미를 겨우 제압해서 맥였는데 우는 얼굴으 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ㅠㅠ

아픈건 정말 너무 힘들고 속상해. 하지만 슬프고 힘든 생각만 하기엔 내가 해야할 일이 많다

빨래도 하고 젖병도 닦고 아침에 일어난 김떡에게 물을 먹이고 응아를 바로 치워주고 둥기둥기 안아줘야 하는데

이 모든것을 정신없이 후다다닥 해치우고 내 밥은 식탁에 서서 후다닥 삼키는 이 상황이

억울하다는 느낌보다는 버텨야 한다는 상념이 제일 강하다. 김떡을 지키는건 나야. 나는 절대 안쓰러지고 안무너진다는 그거 하나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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