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07

admin 2025.07.07 15:25 read.192

 

분명 이 조짐은 몇주전 부터 있었고 자꾸 피하려고 했지만 사실은 괜찮은게 아니였다는것을 

진짜 이 세상을 끝내고 싶다는 간절함을 그 피로에 쩔어있는 나날동안 계속 사로잡혀있었어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게 만든 존재를 지켜야하니까 애써 외면했던거지

 

그냥 너무 힘든데 기댈곳도 없고 털어낼 곳도 없다 이렇게 만든건 그냥 내 스스로이지 잘못된 선택 잘못된 삶. 내가 잘못된거다 그냥 난 태어났으면 안되었지 이 삶을 살면 안되었어

나 진짜 열심히 했어 누구한테도 자신있게 말할건 그거 하나지 진짜 열심히 했다 이 모든것들을 정말 나한테는 불친절했지만 언제나 나 이외의 것들에겐 최선을 다했지.

 

어찌저찌 버텨볼라고 기분 좋아질 만한것들도 찾아다녀봤는데 그것도 그렇게 오래 못갔어 그 순간은 괜찮았는데 이것도 진짜 내가 원했던건가? 그 의문들도 있고 

 

그냥 지금은 너무 피곤하고 자고 싶다 그리고 슬프다 이 모든것들을 털어낼 곳이 한군데도 없어 그냥 쓸쓸하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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